오늘 지금 현재 벌어지고 있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의 선발투수입니다.
카스포인트 회원들은
피어밴드가 더 유리하다고 보고 있네요.
과연 피어밴드의 컨디션이
얼마나 좋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2시 8분인데요.
이제 막 경기가 시작된 것 같네요.
잠시 보고 올께요.
잠시 야구 보고 왔네요.
방금 넥센의 1회초 공격이 끝났습니다.
박병호가 친 것이 플라이가 되어 버렸네요.
어제 경기는 참 그랬습니다.
뭔가 수준이 떨어진다고 해야 할까요?
사사구로 동점이 나는 것을 보고
할 말을 잊었습니다.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불펜으로 올라온 사람이
제구가 엉망인 경우는 참 그랬네요...
차라리 안타를 맞고
그래서 동점이 되거나 역전이 되었다면
이해가 될 것 같은데요.
사사구로 동점이 되니
뭔가 짜증이 확 나더군요.
혹시나 이거 짜고 치는 것 아니야?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미 결과는 정해져 있고,
그 시나리오에 따라 경기를 하는 것이죠.
이런 상황이라면
돈 많은 구단이 우승할 가능성이 높겠네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4전 전승으로 우승한 경우가 있었던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여간 그런 쓸데없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뭔가 화끈한 경기가 나와야 하는데요.
영 어제 경기는 별로였습니다.
확실히 우리나라는 제구력이 문제네요.
투수질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하긴 좋은 선수들은 외국으로 빠지겠죠.
받는 금액이 다르니까요.
그건 그렇고,
오늘 경기는 과연 어떻게 끝이 날까요?
2:0 이냐? 1:1냐가 결정되는 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