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는
숙제 같은 다이어트...에구구.
이미 알고 있고 또 경험한 일이라 알고 있지만
다시금 이렇게 기사로 나와주니
다이어트가 정말 끝나지 않는 숙제 같단 생각이 드는군요..
한번 찐 살은 빼기 쉽지 않다는 기사를 보았답니다.
비록 우리나라의 연구 결과는 아니지만
비만한 사람이 일시적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일은 어렵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살을 뺄 수 있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니 말이죠...
총 27만8,982명의 참가자
(12만9,194명의 남성과 14만9,788명의 여성)의 체중 및
체질량지수(BMI)기록을 추적한 연구팀은 본래 체중의 5% 이상의
의미 있는 체중 감소가 얼마나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지
조사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본래 비만하던 사람도 자기 체중의5%를 감량할 가능성은
1년에 남자 12명 중 한 명,여성 10명 중 한 명으로
아주 낮지는 않았으나 2년 안에 다시 본래 체중으로 돌아올
가능성은 53%에 달했으며 5년 안에 다시 살이 찌는 경우는
7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이른바 요요현상이 실제로도 확인되었다고요...
체질량지수(BMI)가 30~35인 비만 환자 가운데
최종적으로 정상 체중에 도달한 사람은
남자 1,283명, 여자 2,245명으로 연간으로 보면 남자에서는
210명 가운데 한 명이고 여성에서는 124명 가운데
한 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죠.
만약에 체질량지수 40 이상의 고도 비만인 경우
그 비율은 남자 1,290명 가운데
한 명과 여자 677명 중 한 명으로 극도로 낮아졌다 해요.
이전 연구에서는 비만 환자가 자기 체중의 5%에서
10%를 감량하면 건강에 상당한 이득을 얻게 된다고 보고했지만
장기적으로 이런 체중 감량을 유지하기는
매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졌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이를 다시 확인한 것이죠.
물론 이는 인종, 지역, 식생활 문화 등 여러 가지 요소에 의한
차이도 존재하므로 우리나라 실정에 100% 맞는다고 할 수는 없으나
적지 않은 시사점이 있죠
그것은 비만은 생기기 전에 막아야 한다는 것.
한번 체중이 불어나면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정상 체중으로
돌아가기 힘들어지죠
따라서 가장 좋은 해결책은 결국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을 유지하는 일인데요
어린 시절부터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습관이 중요한 이유라고요
비만은 어릴때부터 잘 관리해주자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