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제일 기부 잘하는 나라는?
남을 돕는다는 것은 참 좋은일이죠. 이제 한국 사회에서도
기부와 나눔문화가 점점 진화하고 있다고요. 진짜?? ^^
보건복지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한국의 기부 총액은
11조8400억 원에 달한다는데요
2006년 8조1400억 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짧은 기간에
성장률이 가파르다. 국내총생산(GDP) 대비로는 약 0.9%에 달한다고요
주목할 만한 점은 개인의 소액 기부가 늘었다는 점인데
기부액 중 7조7300억 원(65.3%)을 개인이,
4조1100억 원(34.7%)을 법인이 냈다고요.
15세 이상 국민의 지난해 기부 참여율은 34.5%로 10명 중
3명 넘게 기부에 동참했다죠. 특히 중장년층의 나눔의식이 눈에 띄는데
연령대별 기부 참여율을 보면 40, 50대가 40%로 가장 높았다고요
물질뿐 아니라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들여 나눔을 실천하는 사
람도 늘었다하네요
자원봉사 참여율은 17.7%로 2006년 14.3%에 비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고요.
헌혈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사람이 많다. 2013년 헌혈 실적은
291만4000건으로 헌혈 참여율은 5.8%였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죠.
자선구호재단이 매년 조사하는 세계기부지수에 따르면
한국의 2014년 등수는 134개국 중 60위에 그쳤다죠.
이 지수는 기부액뿐 아니라 남을
돕는 데 쓰는 개인의 노력과 시간을 수치화한 것. 예상대로 미국(2위),
캐나다(3위), 아일랜드(4위), 뉴질랜드(5위), 호주(6위) 등
서구 선진국이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고요
그 이유가 반드시 국가의 경제력만으로 설명되진 않는다고해요
1위는 미얀마, 9위는 스리랑카, 11위는 부탄이었다죠
자선구호재단은 미얀마가 항상 1, 2위를 다투는 이유로
전쟁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만큼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남을 도우려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고하네요.
우리나라도 전쟁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았던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