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싸게 따요
불법 운전학원 대규모 적발
지금 현재 운전을 하지 않는다고 운전면허증이 없는 것은 아니죠
이처럼 운전면허는 국민들의 필수 자격증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 같은데요.
운전면허 시험에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
불법운전학원에서 취득하는 경우도 있다고요.
운전면허시험장 인근에 불법으로 운전학원을 차려놓고
정식 학원보다 싼 수강료를 자랑하며 수백명에게 운전교습을 해 준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고 하네요.
서울 강남경찰서는 무등록 운전학원을 운영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학원 원장을 구속하고 부원장 김모(41)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하죠.
원장은 지난 2004년 7월부터 이달까지 강남운전면허시험장 인근에
사진관을 가장한 무등록 운전학원을 차려놓고
지난 1년 동안 260여명에게 7500만원을 받고 도로주행 등
운전면허 취득에 필요한 불법 운전교습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하네요.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정식 운전면허학원보다
약 20여만원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광고
명함을 돌리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해 수강생을 끌어 모았다고요.
경찰은 최근 1년 동안 김씨 일당이 챙긴 돈만 75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미루어 지난 11년 동안 이들이 수십억원을
챙겼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합니다.
부원장 등 불구속 입건된 학원 관계자들은 각각 사무실 관리와
기능시험 교습, 도로주행 교습, 수강생 모집 등으로 철저하게
역할을 나눠 일한 것으로 조사됐다죠
이들이 실제 운전교습에 사용한 차량 대부분은 조수석에
보조브레이크와 임시 안전봉이
달려 있는 등 불법으로 개조된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이와 함께 강남구 대치동에서 같은 수법으로
무등록 운전학원을 운영한 혐의로
B학원 원장과 직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합니다.
석씨는 학원에 도로주행 시뮬레이션 기계를 들여놓고
교습생들에게 기계로만 운전연습을 해도 운전면허에 합격할 수 있다고
홍보해온 것으로 조사됐다고하네요.
경찰은 또 프리랜서로 일하며 돈을 받고 운전을 가르쳐 준
불법 운전강사 3명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합니다.
경찰 관게자는 무등록 운전학원은 강사 능력도 부족하고
차량 안전검사도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상습적인
재범자에 대해서는 구속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네요.
운전면허장 주변에 이런 무허가 업소들이 많아
호객행위도 많이 한다던데각별히 조심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