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힘내라!

2009. 4. 4. 23:03



오늘 무한도전을 보고 배꼽을 잡았습니다.
지못미 특집이 방송되었는데,
멤버들의 모습이 너무 재미있더군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저녁을 먹으면서 아주 재미있게 시청하였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박명수가 자신이 만든 상어옷을 가지고 나오는 부분을 보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박명수를 높이 평가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였고,
반응도 그리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능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메인 MC를 해 보기도 했죠.
아쉽게도 그 시도는 실패(?)였지만 말입니다.
아마도 그 때문에 많이 의기소침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뭔가를 해 보려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과거를 생각하면,
박명수도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나름대로 자리를 잡았고, 열심히 하고 있죠.
그러나, 메인 MC자리에서 실패한 후,
지금은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겉으로 보기에는
정체된 것 같은, 혹은 발전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무한도전에서도 그런 모습이 보입니다.
저만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요.

박명수가 살아남아 발전하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할까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박명수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한도전에서의 캐릭터를 바꾸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지금의 캐릭터가 현재의 박명수를 만든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는 그 캐릭터를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의 캐릭터로는 더 이상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나름대로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지 않는 이상
발전은 커녕 도태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아마도 박명수 자신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나름대로 노력을 하겠지만,
아직까지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아 아쉽네요.
최근 김PD가 지금의 캐릭터로는 안된다는 말을 했다죠.
저도 그에 대해 크게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변화하는 것이 좋을까요?
개인적으로 시청자들에게 부드럽게 접근할 수 있는
친근감을 주는 캐릭터가 좋아 보입니다.
기존의 이기적이고 버럭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주지 못하죠.
실제로 그런 이미지 때문에
어느 정도 성공을 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손해도 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강호동이나 유재석을 봐도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주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됩니다.
지금의 박명수 캐릭터로는 그것이 어렵죠.
중요한 것은 어떻게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줄 것이냐 하는 것인데,
다른 사람들과 차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강호동이나 유재석과는 다른 모습이어야 하겠죠.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했던 박명수입니다.
이번에도 새로운 캐릭터를 완성하여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주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봅니다.
어렵더라도 아니 꼭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박명수 화이팅!!!

무한도전을 재미있게 보다가
상어옷 박명수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고
그냥 제 생각을 블로깅 해 보았습니다.
저와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이런 생각도 있구나 하고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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