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원자재 가격의 하락이유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일부 원자재 가격의 하락이유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일부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단순하게 가격이 하락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 원인과 영향도가 문제라고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세계경제에 영향을 주기 때문인데요.

 

 

 

 

 

 

원자재가격이 하락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세계경제가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곡물과 비철금속 가격의 하락세가 뚜렷한데요.

주요 20개 원자재 가격을 반영하는 토털리턴 블룸버그 원자재지수는

지난 달 22일(현지시간) 118.2로,

2009년 7월17일 이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세계경제가 좋지 않다보니

중국을 비롯한 생산국들의 상황이 좋지 않게 되고,

그만큼 원자재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국 등 생산국들의 수요가 늘지 않는 이상

이런 원자재 가격의 상승은 쉽지 않은 상황이죠.

곡물의 경우에는 상황이 다를 수도 있지만요.

왜냐하면 곡물은 수요도 중요하지만,

생산 역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하여 생산에 문제가 발생하면

수요와 상관없이 가격이 오를 수도 있죠.

 

최근 달러강세도 원자재 가격의 하락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달러가 강세를 보이게 되면,

이로 인하여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자재 가격은 상대적으로 하락을 보이게 되죠.

 

이런 원자재 가격의 하락은

원자재를 수출하는 국가들에게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보통 이런 나라들은 그런 원자재를 수출하여

그 자금으로 다른 것을 수입하게 되는데요.

수출금액이 낮아지는 경우에는

그만큼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밖에 없죠.

그렇게 되면 수입이 줄게 되고요.

이는 세계경제 전체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일종의 악순환이 발생하는 것이죠.

 

문제는 이런 세계경제의 침체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요.

그만큼 원자재 가격의 반등이 나오기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되고요.

원자재 수출국들의 상황도 나아질 것이 없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이런 상황에서 외부충격이 가해진다면

상황이 더욱 더 악화될 가능성도 있고요.

하여간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닌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