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까?

 

 

 

지난 금융위기로 인하여

전세계적으로 양적완화를 하게 되면서

유동성이 엄청나게 풀려 있는 상태인데요.

그런 과연 과거 독일에서 벌어진 것과 같은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을까요?

그에 대해서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초인플레이션이란 말 그래도

인플레이션율이 과도한 것을 말하는데요.

돈의 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한 것을 의미합니다.

과거 바이마르 공화국시절에 독일은

이런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을 경험한 적이 있죠.

그게 나중에 2차대전의 주요한 원인의 하나가 되었고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이미 초인플레이션의 여건은 조성되어 있다고 봅니다.

그만큼 엄청난 규모의 유동성이 풀려 있죠.

그렇다면 앞으로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을까요?

그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시중에 풀린 유동성이

일반 국민들에게 돌아간다면

그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만,

그럴리가 없다는 것이죠.

 

이미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된 상황에서

시중에 풀린 유동성은 기껏해야 정부와 금융기관 사이를 왕복할 뿐입니다.

시중에 풀린다고 해도 부자들에게 가게 되어 있죠.

결과적으로 국민들은 거의 만져볼 기회가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실제 생활에서는 별 의미가 없죠.

오히려 일반 국민들은 돈이 없어서 허덕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개인부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일반 국민들에게는 돈이 없다는 이야기죠.

이런 상황이다보니 정부당국은 디플레이션을 걱정하는 상황이고요.

나중에 상황이 달라진다고 해도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정부가 직접적으로 국민들에게 돈을 지급한다면

이야기가 약간 달라질 수 있지만요.

그런데, 이건 실현불가능한 이야기죠.

정부당국도 재정상황이 안 좋기는 마찬가지이니까요.

 

이상의 생각을 바탕으로

선진국 등에서는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 봅니다.

세계경제에 영향을 줄 수 없는 아주 작은 소국의 경우에는

그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요.

하여간 주요국에서는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봅니다.

이 부분을 염려했다면 양적완화 정책을 펼치지도 못했겠죠.

 

그렇다고 해서 무제한적으로 양적완화를 할 수는 없습니다.

양적완화 정책도 한계가 있는 것이죠.

왜냐하면 통제불가능할 정도로 유동성이 풀려

돈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어 버리면

금융위기 이상의 경제적, 사회적 혼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책의 효과를 위해서도

적정수준의 양적완화를 해야 하고요.

즉, 다음 기회도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부자들이

어떤 의도적인 행위를 하지 않는 이상에는

주요국에서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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