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시장의 선순환과 악순환

 

 

 

보통 경제가 성장을 하게 되면

자산시장도 같이 성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 부동산가격이 먼저 움직이고,

금융시장도 활황을 보이게 되는 경우가 많죠.

각 나라별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그 정도에 차이가 있을 뿐이지,

대개 비슷한 모습을 보입니다.

미국, 일본, 우리나라, 중국도 유사한 면을 보였죠.

 

 

 

 

 

 

일반적으로 경제가 성장하는 상황에서는

자산시장의 선순환이 발생합니다.

경제성장이 자산가격의 상승을 가져오고요.

이것이 다시 경제성장의 요인이 되는 것이죠.

왜냐하면 경제가 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가처분소득이 늘어나기 때문에

저축과 투자 그리고 소비가 같이 늘어나게 되고요.

그래서 자산시장이 성장하면서

다시 이것이 소비진작을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경제에 다시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고요.

이를 자산시장의 선순환이라고 하죠.

 

그런데, 어느 정도 일정한 시점을 지나게 되면

경제성장도 그렇고, 자산시장도 한계점

혹은 임계점을 보이게 됩니다.

그러면 반대의 현상이 발생하게 되죠.

성장이 둔화된 상황에서

자산가격이 조정을 보이게 되면

소비자들의 소비가 줄어들게 되고요.

이것이 경제에 다시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른바 자산시장의 악순환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산시장은 선순환과 악순환이 있는데요.

그동안의 흐름을 보면 이게 반복되는 현상을 보이죠.

선순환이 일어났다가 악순환이 나타나는 모습을

연이어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서 그 정도가 다르긴 하지만요.

 

지금의 모습은 선순환이 거의 끝나가면서

임계점에 다다른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직 본격적인 자산시장의 조정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셈이죠.

양적완화로 유동성을 급격하게 공급하면서

악순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들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일종의 시간연장책인데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시간은 연기시킨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하겠지만,

조정을 거쳐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상당히 고통스러운 시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시기가 있어야 다시 선순환이 발생하는 상황이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구조조정이 나와야 한다는 것인데요.

그런 상황을 연기할 수는 있겠지만,

영구히 막기는 힘들다고 생각되네요.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말입니다.

 

그런 고통의 정도를 약화시키려면

경제상황을 변화시켜야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패러다임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신자유주의 같은 것으로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더 높죠.

부익부 빈익빈을 심화시키는 방법이니까요.

이미 순수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밝혀진 상황이므로

이들을 조합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경제상황을 개선시키게 되면

구조조정의 고통을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더불어 다시 선순환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이상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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