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전세계적은 경제흐름을 먼저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이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데요.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먼저 인정을 해야겠죠.

필자의 의견도 그런 의견 중의 하나라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참고용으로 보면 된다는 의미죠.

 

 

 

 

 

일단 세계적인 경제흐름을 살펴보면,

지난 금융위기로 인하여 금융기관들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각 국의 금융당국들이

금융기관에 대해 일종의 구제금융을 실시하였죠.

더불어 경제상황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하여

양적완화 정책 등 유동성 공급을 하였습니다.

나라별로는 여기에 다양항 경기부양책을 사용했고요.

 

일단 이렇게 위기상황을 넘겼습니다.

어떻게 보면 잠시 위기를 연장한 셈이죠.

곪은 상처를 제대로 치료하기 보다는

그냥 덮었다고 표현을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몰핀효과 혹은 설탕효과라는 이야기가 나왔죠.

 

이렇게 유동성이 풀리면서 금리가 하락하였고,

통제하기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경기가 나빠지지는 않았죠.

나라별로는 좋아진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경제상황이 좋아졌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지나치게 늘어난 유동성은 일부 금융시장으로 몰려서

선진국의 경우에는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였습니다.

어떤 나라는 부동산가격이 크게 상승한 경우도 있고요.

일종의 버블이 발생한 것인데요.

위정자들은 이를 버블이라고 인정을 하지 않죠.

어떻게 보면 자신들의 업적이라고도 할 수 있으니까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불어난 유동성은 일반 서민들에게 전체가 가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금융시장이나 부동산시장으로 몰렸죠.

그러자, 서민들이 유동성효과를 체감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소비가 늘어나지 않아 경제상황이 크게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기까지는 일종의 불행인데요.

다행인 점은 그렇게 서민들에게 돈이 돌지 않다보니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만약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면 상황이 크게 달라졌겠죠.

 

문제는 이게 영원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유동성이 지나치게 많은 상황에서는

언젠가 그 유동성이 시장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죠.

지금이야 자산가격 상승으로만 나타나고 있지만,

이게 언제든지 실물로 전이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선진국과 위정자들은 가급적이면 빨리

유동성을 어느 정도 회수하려고 하는데요.

이 또한 쉽지가 않습니다.

이미 버블이 형성되어 있는 상황이라

이 상황에서 유동성을 회수하게 되면

문제가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죠.

한 마디로 진퇴양난에 빠진 상황인데요.

과연 위정자들이 이런 상황을 잘 타개할 수 있을까요?

 

현재의 경제상황이 이런 상황입니다.

이미 금융시장 등에는 버블이 형성되었고요.

자금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고요.

그렇다고 유동성 회수를 하기도 그렇고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형국이라고 할 수 있죠.

간단하게 표현을 하자면,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까요?

아직까지는 파국이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언제 어떻게 문제가 발생할지는 아마도 모르죠.

운이 정말 좋다면, 별 문제없이 넘어갈 수도 있는데요.

과연 인류의 운이 얼마나 좋을지는 두고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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