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박2일은 거문도 1편을 방송하였습니다.
제목에 나오는 것처럼 멤버들이 짐꾼들이 되어 버렸네요.

야생 버라이어티를 추구하다보니
1박2일은 항상 밖으로 나와 촬영을 하게 됩니다.
당연하게도 어마어마한 인원과 장비가 외부로 움직이게 되죠.
그런 이유로 스텝들의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대체적으로 차량으로 움직입니다만,
장비들을 챙기는 자체가 쉽지가 않죠.
여기에 오늘 방송처럼 차량이 갈 수 없는 곳이 나오게 되면,
고생은 이만 저만한 것이 아닙니다.
오늘 방송은 그 장면을 그대로 보여준 것 같습니다.

처음에 강호동이 물어봤을 때,
PD가 평소가 100이라면,
운이 나쁜 멤버는 강도 300의 일을 하게 된다고 했을 때,
과연 그것이 무엇일까 궁금했고,
그 정도의 일이 있을까? 하고 의문을 가졌는데,
정말 300이 넘어가는 강도의 일을 하게 되더군요.
평소에 스텝들 고생을 확실하게 알 수가 있겠더군요.

그런데, 등대가 유사한 곳에 있나 봅니다.
거제도 소매물도에 있는 등대를 가 본 적이 있는데,
그 길이 왜 그리 유사하게 보이는지...
소매물도가 조금 더 험하고 가긴 힘들지만,
(여긴 밀물이 되면 아예 등대로 갈 수가 없죠.)
거문도도 장난이 아니더군요.
등대에서 일하시는 분들,
그분들이야 생활이니까.
별 생각이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하여간 고생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대신에 경치 하나는 좋죠.
(이것도 매일 보시는 분들에게는 별 감흥이 없을수도...)

복불복게임에서 진 OB팀이 조금 더 고생을 했습니다.
왕복으로 2번을 왔다 갔다 했으니까요.
OB팀에 미안한 이야기지만,
처음에는 OB팀이 진 것이 다행(?)스럽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YB팀의 멤버를 보면, 그런 생각이 저절로 들죠.
인플루엔자 환자 1명, 비실비실한 멤버 2명,
이게 YB팀의 현실이죠.
아마도 이들이 게임에 졌다면,
스텝들이 더 고생을 했을 듯 하네요.
물론 이들도 나중에 한 몫을 합니다.
백도 구경을 하다가 이들도 짐 나르기에 동참을 하죠.
OB팀을 위하여 한치회를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짐을 나르면서도 예능 프로그램이다보니
시청자들을 위해 여러가지 재미를 주더군요.
주위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주기도 하고,
YB팀은 까나리 등 자신들을 애먹인(?) 물건들을 버리기도 하죠.
물론 그것을 그냥 둘 제작진이 아닙니다.
뒤에 따라오던 제작진들이 버린 물건들을
전부 회수해 오죠.^^

나름대로 몸관리를 잘 하는 멤버들이라 그런지
OB팀들 평균 나이에도 불구하고,
2번이나 왕복하면서 짐을 날랐습니다.
제대로 운동을 하지 않는 저라면,
한번도 제대로 일을 하지 못했을 것 같네요.
스텝들도 고생이 많았습니다.
평소의 고생을 알 수가 있겠더군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하여
수고가 많은 스텝들에게 격려를 보냅니다.
타 예능 방송과 달리 1박2일에서는
스텝들 역시 진정한 멤버들이라 할 수 있죠.

진정한 재미는 다음 주에 나올 것 같습니다.
다음 주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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