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뉴욕의 마지막 편을 방송하였습니다.
마지막의 미안하디 미안하다를 제외하고는
재미면에서는 보통이었다고 생각되네요.

마지막 부분을 제외한 부분을 시청하면서,
특정한 음식(문화)을 세계화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알수가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함을 깨달았습니다.
아무래도 낯선 음식(문화)이다보니
세계인에게 알리는 것만 해도 보통 일이 아닐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음식만 알려서 되는 것이 아니고
더불어 음식문화를 알려야 되는 것이니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겠죠.

일반적으로 어떤 음식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그에 따르는 음식문화를 어느 정도는 알아야 한다는 것을
이번 무한도전 뉴욕편을 통해 알 수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비빔밥을 제대로 음미하려면,
숟가락 사용법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비빔밥을 젓가락으로 먹는다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가 있을까요?
비빔밥은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가고,
참기름이 가미되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소 편향된(혹은 개인적인) 생각일수도 있지만,
역시 비빔밥은 숟가락으로 퍼먹는 것이 제맛이죠.
음식재료 자체의 맛만이 맛이 아닙니다.
음식을 먹는 방법이나 만드는 사람에 따라 맛은 천차만별이죠.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일단은 한식을 알리는 것만 해도 보통 일이 아니죠.
수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4주간의 방송은 그것을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되네요.
편집상으로 아쉬운 면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던 방송이라고 생각됩니다.
논란의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만 더 노력을 했더라면 좋은 방송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이 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마지막 부분, 미안하디 미안하다 부분을 보면서
제작진 특히, 김PD의 재치에 빵 터졌습니다.
예능 프로그램답게 예능 그 자체로 사과를 표시하더군요.
시도는 상당히 참신했으며,
다른 글들을 보니 상당한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다른 분들의 글과 댓글을 보면서 씁쓸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뭐라고 표현할까요.
일종의 포퓰리즘을 보는 것 같다고 할까요.
무한도전의 사과방송 부분은 분명히 참신하고 효과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일부 사람(글)들의 반응들은 다소 과한 것 같습니다.
사람들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어떤 현상(일)을 받아들이는 것에도 차이가 있을 수 있죠.
그런데, 과한 반응을 보이게 되면,
생각이나 의견이 다른 사람들이 보면
또 다른 반작용을 불러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분란을 야기할 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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