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리디노미네이션과 롱테일법칙



경제용어라는 것이 참 많아서요.
저도 처음 보는 것들이 있는데요.
몰라도 상관없지만, 알면 도움이 될 수도 있죠.
그래서 경제용어 2가지에 대해
간략하게 글을 적어 봅니다.

디노미네이션은 화폐, 채권, 주식 등의 액면금액을 의미하는데요.
그러므로 리디노미네이션은 디노미네이션을 다시 한다는 것으로
한 나라의 화폐를 가치의 변동없이
동일한 비율의 낮은 숫자로 표현하거나
새로운 통화단위로 호칭을 변경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1953년에 100원을 1환으로,
1962년에는 10환을 1원으로 변경한 적이 있죠.
요즘에도 워낙 화폐단위가 높아서
이에 대한 논의가 많은 편인데요.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하여 논의만 하고 있는 상황이죠.

리디노미네이션을 하게 되면
거래편의의 제고, 통화의 대외위상 제고,
지하자금의 양성화 촉진 가능성 등의 장점이 있지만,
반면에 새로운 화폐제조에 대한 비용,
관련 금융기기의 변경과 관련된 비용,
물가상승 우려 등의 문제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잘 고려하여
생각을 해 볼 문제죠.
사람들마다 의견이 분분하기도 하고요.


롱테일법칙이란 소비자의 선택기회가 넓어지면서
80%의 꼬리 부분이 20%의 머리부분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역파레토법칙이라고도 하는데요.
80%의 큰 인기없는 상품의 매출이
20%의 중요 인기상품의 매출보다
더 크다는 의미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인기없는 상품이라고 하더라도
상황에 따라서는 성공적인 상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인터넷서점인 아마존에서는
1년에 한 두권 팔리는 인기없는 80%의 책 매출이
베스트셀러 매출액보다 많다고 합니다.
인기가 없는 경우에 사라졌던 책들이
온라인시대로 인하여 진열, 유통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소비자들이 좀 더 다양한 상품을 접할 수 있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해당 부분에 대한 소비가 늘어난 것이죠.
소비의 다양성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그런데, 이것도 소비자의 규모가 큰 편인 경우에
적용되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소비규모가 작으면
다양한 상품들이 존재하기가 어렵죠.
다양한 구색을 갖추기에 비용이 크기 때문입니다.
일부에 한해서 적용될 수는 있겠지만요.
일단 소비규모가 클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만큼 소비자들에게 돌아오는 것이 많으니까요.
그런 면에서 보면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불리한 면들이 있죠.







BLOG main image
주식,파생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 by 자유투자자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5868)
주식기초(입문) (206)
경제(투자)이론 등 (19)
재테크(재무설계) (272)
재테크 기초 (44)
보험상식(상품) (59)
경제斷想 (483)
파생투자 (12)
시장斷想(투자일지) (3134)
IT, 인터넷 (161)
교육 (58)
게임, 스포츠 (192)
사회, 건강 (217)
일상생활 (603)
공무원,취업,자격증 (186)
개인회생 (31)
기타 (164)
웨딩 (11)

글 보관함

Total :
Today : Yesterday :
05-21 0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