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의 펀드 불완전판매 여전하다.



금융당국이 펀드 불완전판매를 근절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암행감찰도 한 방법입니다.

그런데, 금융기관의 펀드 불완전판매는 여전하다고 합니다.
투자자보호는 뒷전이고,
암행감찰인지 아닌지에 더 급급하다는 것이죠.
상담을 길게 하기는 하는데요.
대부분을 각종 서류 서명에 소요할 뿐,
정작 중요한 투자설명에 할애한 시간은 10여분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투자자보호를 위한 것이 아니고,
순전히 책임회피를 위한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투자자들의 투자성향에 맞게 제품을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에 맞게 상품을 제시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이런 저런 이유늘 내세우는 것이죠.
실제로 모 경제에서 미스터리 쇼핑을 해 본 결과,
제대로 된 펀드투자를 권하기보다는
엉뚱한 상품을 소개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투자성향을 엉터리로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네요.
투자 위험성에 대한 설명은 거의 하지 않거나
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말입니다.

작년 금감원이 발표한 펀드 미스터리쇼핑 평가 결과에서도
28개 금융사 중 절반 이상이 미흡이나 보통으로 분류돼
아직도 불완전판매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증권사 직원들이 암행감찰 매뉴얼을 준비하고,
조사요원을 파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금감원 암행감찰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에 올라온 미스터리쇼핑 조사요원 채용공고로도
확인이 가능한 편입니다.
비공개로 진행돼야할 업무지만
금융감독원이 암행감찰을 맡긴 대행업체의 회사명이 버젓이 노출돼 있고,
연령대 등 조사요원을 유추할 수 있는 정보들이 담겨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금융당국이 이런 저런 방법을 도입해도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하여
실질적인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따라서 금융당국만 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투자자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가능한 최대한 받고,
스스로 공부를 하여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야 엉뚱한 투자로 인한 낭패를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금융기관 영업사원들의 이야기를 신뢰하다가는
나중에 낭패를 볼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기본적으로 펀드의 종류와 수수료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파악을 하고 있어야 하며,
경제흐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적어도 해당시기가 투자에 적합한 시기인지 아닌지를
파악할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펀드투자가 비록 간접투자이긴 하지만,
피같은 투자금이 달린 문제이므로
쉽게 생각해서는 곤란하다고 생각됩니다.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불완전판매가 여전하기 때문에
조심을 하는 것이 최선이죠.
투자자 스스로를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대한 노력을 해야 하겠죠.
세상에 쉬운 것은 없죠.
특히 수익을 얻는 부분은 더 그렇습니다.
이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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