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양매도에게 유리한 시장의 지속이네요.
그런데, 지금 등가합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반면에 누적손익이 좋은 편이죠.
이 정도면 욕심을 버리고 추후 양매도를 하지 않거나
투자액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등가합이 낮은 상황이라 의외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느니까요.
투자에 유의를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외부변수가 없다면,
시장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수급공백을 틈탄 시세변동성이 나올 가능성은 있습니다.
거래량이 많이 줄어들었거든요.
거래량 감소는 물론 좋은 징조는 아닙니다.
조정을 의미하는 것이니까요.
대체적으로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죠.

지난 주 토요일 무한도전을 보고,
많은 분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있더군요.
댓글을 읽어 보면,
동일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의견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극과 극을 나타내기도 하더군요.
주식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상황에 대해 극과 극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죠.
그러면서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기 위해
상대의 의견을 비난하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생기죠.
이런 현상은 국회에서도 자주 일어납니다.

현명한 투자자들은
어느 한 편의 입장에서 시장을 볼 것이 아니라,
소위 말하는 중간자가 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한 편으로 치우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상대의 의견에 대해 귀을 열어두어야 합니다.
자신이 항상 옳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런데, 한편으로 치우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상대의 의견에 대해서는 귀를 닫기 마련이죠.
자신도 모르게 저절로 고집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 자신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맞으면,
소위 말하는 대박이 발생하지만,
어느 한 순간에 쪽박 찰 수도 있죠.
특히 파생시장에서는 한 순간의 실수가 나락을 의미하니까,
가급적이면 중간자가 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치건 방송이건
항상 중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중간자가 되기가 그리 쉬운 것이 아니죠.
연습을 하다보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저 역시 아직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상황을 아는 것이죠.

하나 주의할 것은
자기 신념을 가지고 주체성을 가지는 것과
중간자가 되는 것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중간자란 주체성을 가지지만,
상대방의 의견에 항상 귀를 기울인다는 말입니다.
더불어 필요한 것은 받아들일 수도 있어야죠.
말은 쉽지만, 정말 어려운 일이죠.

---

<호재>

1. 유동성 풍부

2. 추가적인 국제적 자금투입 예상됨

3. 중국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4. 내년 성장에 대한 기대감

 

<악재>

1. 영국문제 - 현재 잠복중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 현재 잠복중

3. 미국 등의 성장세 지지부진

 

<상황>

대체적으로 기대와 불안이 공존한 상태임.

추후 물가불안 가능성 있음.

물가불안이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알 수 없음.

수요를 줄일 수도 있고, 오히려 수요를 증가시킬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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