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소형가구) 증가가 주택수요를 늘일 수 있을까?



경제와 기술의 발전 등으로 인하여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핵가족화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일종의 사회현상이라고 할 수 있죠.

일부 사람들은 이런 가구의 증가로 인하여
앞으로 주택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하였는데요.
두고 봐야 알 수가 있지만,
꼭 그런 것도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이미 주택을 소요한 경우도 있을 것이고,
젊은 층의 경우에는 그럴 능력이 없는 경우도 있죠.




소형가구의 증가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이견이 없는데요.
이는 이미 사회현상으로 굳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하여
소형가구의 증가는 이미 대세적인 현상이라고 볼 수 있죠.

다만, 이런 사회변화에 따른
수요적인 측면에서는 사람들마다 의견이 다른데요.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주장들도 있습니다.
주택수요도 소형주택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하는 측과
그렇지 않다는 주장이 있죠.

일반적으로 생각한다면
소형가구의 증가는 소형주택의 수요를 늘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소형가구이다보니
큰 주택에 대한 수요보다는 작은 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 것이라고 생각을 하죠.

그런데, 최근 나온 KDI 보고서에 의하면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최근의 소형가구 증가가 고령화로 인한 것이라
주로 노년층에서 소형가구가 증가하고 있기에
소형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보고서는 2010년 106만가구였던 65세 이상 1인 가구 수는
2015년 138만가구, 2035년에는 343만가구로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40세 미만의 소형가구는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고서에서는
소형가구의 증가가 주로 고령층에 의한 것이므로
소형주택보다는 중형주택에 대한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인데요.
어떤 면에서는 일리가 있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실제 상황은 두고 봐야 하겠지만요.

개인적으로 소형가구의 증가로 인하여
주택수요가 늘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 다르게 생각하는데요.
문제는 유효수요가 될 정도로 경제적 능력이 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KDI보고서처럼 설혹 고령층에서 소형가구가 늘어난다고 할지라도
경제적 능력이 된다는 보장이 없죠.
대체수요가 늘수는 있겠지만,
이건 신규수요와는 다르다고 봐야죠.
그리고 40세 미만의 사람들의 경우에는
경제적 능력이 있다는 보장도 없고요.
오히려 경제적 능력이 되지 않아
소형가구화되는 경향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요즘 삼포세대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생각해 볼 문제죠.
그만큼 젊은 세대는 경제적 능력이 없는 형편입니다.
그래서 소형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셈이죠.
따라서 소형가구가 늘어난다고 해서
주택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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