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처기업이나 저가주 투자시에 유의할 사항 |
일반투자자들의 경우에 자본력이 약하다보니
주로 저가주나 벤처기업 주식 매매를 하게 되는데요.
이런 주식들을 매매하는 주요 이유는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입니다.
적은 자본으로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런 경우에 주의를 해야 할 것이
크게 2가지가 있는데요.
(물론 이외에도 주의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만,
크게 이야기를 해서 2가지란 이야기입니다.)
하나는 해당기업의 재무구조이고요.
또 하나는 해당기업의 보이지 않는 물량입니다.
전자의 경우에 사실 크게 주의를 해야 하는데요.
재무구조가 안 좋은 경우에는
한순간에 망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대형주보다는 소형주들이
경제환경 변화에 민감한 경우가 많죠.
그만큼 자본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아무리 성장성이 좋다고 할지라도
지금 현재의 재무구조가 좋지 않다면
좋은 시절을 맞이하기도 전에 사라질 가능성이 높죠.
따라서 재무구조의 변화에 항상 민감해야 합니다.
어쩌면 주가흐름보다는 재무구조 변화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전자보다는 덜 중요한 것입니다만,
그래도 고려하지 않았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후자의 경우인데요.
벤처기업의 경우에 특히 더 그렇습니다.
성장성이 높은 기업의 경우에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하여 자금을 끌어 모으게 되는데요.
그러다보면 CB(전환사채)나 BW(신주인수권부사채)가 많을수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나중에 보이지 않는 물량이 될 수 있는데요.
생각하지도 않고 있다가
갑자기 주식물량이 많아지게 되면 낭패를 볼 수가 있죠.
물론 이것들의 경우에도 공시로 나옵니다만,
주식투자자들의 경우에 공시를 제대로 보는 경우가 많지 않죠.
그래서 생각하지도 못하고 뒤통수를 맞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런 경우를 당하지 않으려면
주식을 매수하기 이전에 해당기업의 재무제표를 보고
이런 물량들이나 규모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시에도 항상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좋고요.
가급적이면 CB나 BW가 많은 경우에는
투자를 피하는 것이 좋겠죠.
물론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이런 것들이 결코 나쁜 것이 아닌데요.
그리고 주식투자자의 입장에서도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유동성이 좋지 않은 경우에
해당기업의 주가가 저평가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 물량이 늘어나게 되면
오히려 제대로 평가를 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물량이 너무 과다하다면
문제가 될 소지는 분명히 있는 것이죠.
이 경우에 기존주주들의 주식가치가 크게 희석이 되기 때문이죠.
결론적으로 일반투자자들의 경우에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를 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해당기업의 재무제표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CB나 BW가 과다하게 있는지를 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최근에 주가가 크게 상승한 경우에는
이런 부분을 꼭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뒤통수 맞는 일이 없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