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가주가 저가인 것은 다 이유가 있다. |
주식시장에 보면 많은 주식들이
나름 자신들의 주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주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는 것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아주 낮은 가격에 거래가 되는 것들이 있죠.
보통 후자의 경우를 저가주라고 하는데요.
일반투자자들의 경우에
아무래도 자본이 부족하다보니
이런 저가주를 많이 건들이는 편이죠.
그런데, 저가주는 분명히
주가가 저가인 이유가 있습니다.
부실주인 경우도 있고요.
아니면 성장성이 낮은 경우도 있고요.
가끔은 왜 이런 기업이 주가가 낮을까?
하고 의문을 가질 정도의 기업이 있기도 한데요.
표면적인 원인이 아닌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죠.
예를 들어, 모기업인 경우에는
자기업들이 부실하면 그럴수가 있고요.
혹은 그 기업의 모기업이 부실하여
동반 부실의 위험이 있을 수도 있고요.
하여간 저가주는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시장에서 평가를 못 받는 것이죠.
간혹 이런 저가주에서 보석이 나오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인간사회와도 비슷한 면이 있는데요.
그런 기업들이 가끔 나오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저가주에 미련을 못 버리는 것이죠.
상상의 날개를 펴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그런 경우는 상당히 드문 편이고요.
그보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것이 작전주죠.
그래서 작전주만 따라 다니는 사람들이 있고요.
한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작전주의 경우에
작전세력들이 절대 일반투자자들과 병행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보통 작전이 발생하게 되면
미리 기존주주들을 떼어버리는 흔들기를 하기 마련입니다.
워낙 심하게 흔들기를 하기 때문에
왠만한 강심장이 아니면 작전주의 혜택을 보기 힘들죠.
그래서 간혹 운좋게 작전주를 초기에 건진 사람들도
전체의 수익을 얻는 경우는 극히 드문 편입니다.
약간의 수익으로 만족하는 경우가 많죠.
중요한 것은 저가주의 경우에
그 저가의 원인입니다.
보통은 재무구조가 부실한 경우이거나
수익성이 안 좋은 경우인데요.
이런 경우에는 회복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다른 외부세력이 M&A를 거쳐
새롭게 태어날 수가 있습니다만,
이런 경우는 상당히 드문 편이고요.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투자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 다른 원인이 있는 경우에는
이야기가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다른 기업에 대한 지급보증이 많거나
자기업들이 부실한 경우에는
투자를 피해야 할 종목이지만,
반대로 해당기업은 괜찮은 편인데,
모기업이 부실한 경우에는
해당기업이 M&A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서 기회를 주기도 하죠.
이처럼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반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이런 것들을 구별해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저가주는 피하는 것이 좋죠.
공부를 할 의지가 있는 경우에는
주식투자를 직접하는 것이 좋지만,
그런 의사가 없는 경우에는
직접투자보다는 펀드가 더 좋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우리나라 펀드매니저들에 대한 신뢰여부는 다른 것이지만요.
결론적으로 저가주는 그 나름의 이유나 원인이 있습니다.
아무 주식이나 저가주인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따라서 그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원인에 따라 나중에 보석이 될 원석들도 있으니까요.
물론 재무구조가 부실한 경우에는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할 것이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