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누출보다는 포스단말기가 더 문제다.



최근 금융기관의 개인정보 누출로 인하여
사회문제가 발생했는데요.
사실 우리나라의 개인정보는
거의 대부분 노출되어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아마도 주민등록번호를 중심으로 하여
많은 정보가 취합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주민등록번호부터 어떻게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대란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보는데요.
과연 정부가 그렇게 할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문제가 있습니다.
개인정보는 일단 누출이 된다고 할지라도
경제적 손해가 발생하는 것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 편인데요.
카드와 관련된 정보가 누출되는 경우에는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카드정보가 전부 누출되는 경우에는
바로 복제카드가 나와서
경제적 손해를 볼 수가 있죠.
그런 면에서 포스단말기가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카드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국내외 신용카드 부정사용 건수는 1만5819건이고,
피해 금액은 101억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금융감독원 관계자에 의하면
신용카드 부정사용 중 80% 이상은 포스단말기 해킹에 의한 것이라며
신용카드 부정사용 건수가 증가했다는 것은
포스단말기 해킹이 늘었다는 증거라고 합니다.

매출정산시 포스단말기가 효과적이라
포스단말기를 이용하는 가맹점이 크게 늘고 있는데요.
보안에 취약하다는 큰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게다가 제대로 된 보안표준도 없어
카드정보 유출의 진원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이용하는 포스단말기는 인터넷 선(LAN)이 연결돼 있는데요.
따라서 포스단말기를 카드리더기가 달린 PC로 봐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악성코드나 해킹프로그램이 설치될 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악성코드나 해킹프로그램이 설치되면
카드정보가 고스란히 누출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복제카드가 만들어지는 것이고요.

정부는 이 문제를 알면서도 손을 놓고 있는데요.
업체가 너무 많다는 변명을 하고 있습니다.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되면
먹통이 되는 포스단말기도 있다는 것이죠.
그러면서 IC카드 결제가 이루어지면
이런 문제가 없어질 것이라고 주장하는데요.
과연 그럴까요?

어떤 프로그램이건 간에 해킹을 당할 수가 있죠.
그리고 IC카드라고 해서 안 뚫린다는 보장도 없고요.
정부당국은 이 문제에 대해서
확실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보안프로그램도 마련하고 말이죠.
교육도 철저하게 시킬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포스단말기를 함부로 사용하지 말도록 말입니다.

개인정보와 달리 카드관련 정보는 누출되면
바로 경제적 손해를 발생시키죠.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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