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 완결편을 방송하였습니다.
지난 글에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벼농사를 하면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웃음을 주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압니다.
한계가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게스트들이 참가하게 되는데,
지난 방송에서는 2pm이 나왔고,
이번 주에도 많은 이들이 나왔습니다.
시청하는 입장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벼농사편은 여러가지 면에서 의미를 가집니다.
농사의 어려움을 알려 주는 측면도 있고,
그 결과물을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하므로 의미가 있죠.
이 외에도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문제는 무한도전이 예능 프로그램이고,
멤버들이 항상 시간을 투자할 수 없어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무한도전 멤버들만이 농사에 참여했다면,
오늘과 같은 결실을 맺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농사가 쉬운 것이 아니죠.
어떤 면에서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재미면보다는 다큐면에서 접근했더라면,
나름대로 재미를 줄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재미란 것은 그냥 웃고 넘기는 것만인 것은 아니죠.
감동속에서도 재미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큐를 보면서 재미를 느끼는 것처럼 말이죠.

오늘 카라, 쥬얼리, 김범, 에픽하이, 변기수, 이민우와 바다 등이 나와
무한도전을 더욱 빛내 주었습니다.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수확한 결실을 준다고 하니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이들이 남자이다보니
여성분들이 호응을 많이 받았죠.
시청하면서 많이 웃었습니다.
길이 박정아가 나타난 것을 보고,
수줍어하는 모습도 재미있더군요.

아쉬운 부분도 있긴 했습니다.
전진이 마지막 방송을 했다는 것이죠.
하하와 비교하면 너무 초라한 마지막 방송이었죠.
전진이 어떤 면에서 그 존재감을 확실히 하지 못한 면도 있지만,
하하와 너무 비교되더군요.
사실 하하에 대한 대우는 지나친 감이 있었죠.
아마도 그 당시의 역풍때문에,
그리고 전진의 입대소식이 늦게 알려진 것 때문에
그렇게 되지 않았나 생각을 해 봅니다.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거창한 환송식때문에 더 욕을 듣는 것보다는
다소 초라한 마지막 방송이라 시청자로 하여금 연민의 정을 느끼게 하는 것이
전진에게는 더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다음 주는 한정식이 소재가 되더군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줄까요?
다음 주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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