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한도전에서는 김경민의 요청(?)에 의한 패션디자이너 도전을 보여주었습니다.
실망(?)스럽게도 결과는 가위바위보로 결정이 되었죠.^^
이것은 국민들을 우롱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멤버들의 의상이 충분히 더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위바위보로 결정을 하다니요.
대국민 사기극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ㅋㅋㅋ)
무한도전다웠다고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 김경민이 박명수의 의상을 선호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다른 의상들보다 눈에 확 띄고
김경민이 보통 하는 스타일과 유사했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튀는 복장이라고 할까요.
제일 재미있던 장면은
의상을 어느 정도 만들고 나서
모델들에게 입혀보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부분에서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그나마 전진이나 유재석 의상은 봐 줄만 했지만,
나머지 멤버들의 의상은 ...
특히 박명수의 상어의상은 말료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순간적으로 모델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그런 의상을 디자인하고 만드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제가 그런 미션을 받았더라면
초반부터 포기를 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멤버들이 받는 정도의 금액을 받을 수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요.^^
그나저나 탈락한 5명은 자신이 만든 의상을
다른 방송에서 입어야 한다고 하는데,
(마지막에 잠시 나오더군요.)
그 모습을 조금 늘려서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지못미의 모습이겠지만 은근히 기대되는군요.^^
무한도전은 역시 도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도 끝없는 도전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소소하게 눈에 보이는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와 같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멤버 몇 명의 캐릭터는 보완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면 잠시 방송을 쉬고 재충전하는 기회를 갖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그동안 다른 게스트를 출연시켜 방송을 하면
모두에게 좋은 방송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