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적정주가 = 기준(기초)주가 + 프리미엄이라고 했는데,
현실적으로 프리미엄은 대주주와 일반투자자가 다르다고 봅니다.
대주주의 경우에는 상당한 프리미엄이 있죠.
해당 기업의 경영을 좌지우지할 수도 있고,
기업의 대표나 임원으로서 누릴 수 있는 것도 많고요.
속된 말로 사회에서 지위에 대한 대접을 받죠.
반면에 일반투자자들의 경우에는 프리미엄이 많지가 않습니다.
기껏해야 주주총회에서 선물을 받는 것 정도에 불과하죠.
일반투자자들이 그나마 대접을 받을 수 있는 것은
회사가 M&A에 처하게 되었을 때,
보유주식을 비싼 가격에 매도할 수 있을 경우라고 하겠습니다.
그나마 이 시기에 자신이 보유한 주식의 프리미엄을
어느 정도 향유할 수가 있죠.
어떻게 보면 대주주의 프리미엄을 겨우 어느 정도
양도(?)받은 것이라고도 할 수 있죠.
이런 이유로 대주주와 일반투자자들의 적정주가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르다고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분석이 되거나 발표가 되는 적정주가는
일반투자자들 위한 적정주가가 아니라
대주주들에게 알맞은 적정주가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일반투자자들은 발표되거나 분석되어진 적정주가에서
어느 정도 할인을 하여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현실적으로 적정주가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기본적분석에서는 이런 적정주가에 의미를 두고
나름대로의 적정주가를 산출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실전에서는 그 의미가 퇴색되어 있죠.
오히려 주식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되는 시장가격이
더 의미를 부여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많은 거품이 포함되어 있고요.
즉, 주식시장 주가 = 기준(기초)주가 + 프리미엄 + 거품
따라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도 되죠.
주식시장 주가 = 적정주가 + 거품
거품은 일반적으로 시장 참가자들의 심리에 의해 좌우됩니다.
일반투자자들은 그 점을 고려하여
최대한 거품이 없는 시기에 매수를 하여
거품이 많은 시기에 매도를 하면 되겠죠.
그래서 주식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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