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온라인도박 노출에 무방비 |
처음 인터넷이 보급될 당시에
인터넷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있었습니다.
온갖 좋지 않은 것들이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었고,
그게 주로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걱정이었죠.
요즘은 모바일이 그렇다고 볼 수 있는데요.
다행히도 순기능이 많아서
그런 걱정이 많이 수그러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인터넷과 모바일이 발전하면서
과거에 걱정한 상황들이 서서히 표면화되고 있는데요.
온라인도박도 그런 대표적인 예라고 하겠습니다.
온라인도박은 쉽게 이야기해서
온라인을 통해 도박을 하는 것인데요.
상당히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게다가 손쉽게 접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통적 도박인 고스톱이나 포커는 물론이고
슬롯머신, 라이브 카지노, 사설 스포츠토토 등이
온라인상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이
서버는 해외에 두고,
국내에서는 점조직으로 운영을 하고 있기에
근절하기도 쉽지 않은 형편입니다.
요즘에는 모바일의 발전에 따라
도박 앱 등이 만들어져 풀리고 있고,
청소년들이 손쉽게 이에 접근이 가능한 형편입니다.
그렇다보니 일부 청소년들이
도박에 빠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죠.
청소년들의 경우에 자기절제력이 약하기 때문에
성인들보다 더욱 쉽게 도박에 빠져 들게 되는데요.
온라인도박의 성격상
이용자(참가자)들이 돈을 벌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그렇기 때문에 나중에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범죄를 저지르는 상황까지 이른다고 합니다.
한국정보화진흥원(KISA)의 인터넷 중독 실태 조사에 의하면,
온라인 불법 도박을 접해 본 청소년이
전체의 7.8%였다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청소년들이 온라인 불법 도박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인데요.
상황이 아주 심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일찍 도박에 접하게 되면
성인이 된 후에 상습도박자가 될 가능성이 높기에
처음부터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온라인 환경이 너무 개방적이라
정말 심각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죠.
부모님들은 항상 자녀들의 PC나 스마트폰을 확인하여
온라인 불법도박과 관련된 앱 등의 존재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자녀들에게 온라인도박의 문제점을 각인시키고,
절대 접근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