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일광욕을 충분히 해야 한다. |
햇볕의 자외선이 피부암의 주범이고,
노화를 촉진한다고 알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햇볕을 피해야 한다고 알고 있죠.
과연 그럴까요?
멜라닌색소가 생성되지 않는 백인에게는 맞는 말일수도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햇볕을 쬐게 되면
자외선이 피부로 침투해 비타민 D를 합성하고,
몸에서 생성된 비타민 D는 간과 신장에서 대사되어
활성형 비타민 D로 변환됩니다.
이 활성형 비타민 D는 장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하고,
혈장내 칼슘농도를 조절하여 뼈조직에 인산칼슘을 침작시킵니다.
그만큼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충분한 일광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햇볕은 이외에 면역력을 증강시켜 주고,
치아를 튼튼하게 해 주며, 욱하는 성격을 완화해 줍니다.
또한 편두통 개선, 이상단백질의 기능회복, 수면장애 개선,
우울증 개선, 냉증과 냉방병 예방 및 개선, 대사증후군 개선,
암예방에도 좋습니다.
비타민 D는 과잉이 되더라도 문제가 없습니다.
비타민 C나 B는 과잉인 경우에 몸밖으로 배출이 되나,
비타민 D는 체내에 축적되는 것입니다.
특히, 고연령대의 여성들은 일광욕을 충분히 해야 합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인체가 비타민 D를 생성하는 능력이 떨어져
젊었을 때의 절반 정도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충분히 일광욕을 해야 하는데,
만약 그렇지 않으면
비타민 D가 부족하여 뼈가 약해지고 물러집니다.
그만큼 골절위험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죠.
또한 햇볕은 갱년기 여성들의 내분비계 혼란을
바로잡아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갓난아이와 성장기 아이들도 일광욕이 중요합니다.
비타민 D의 경우에 모유에는 없기 때문에
갓난아이가 비타민 D 부족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가 다리가 휘었다면
일광욕이 부족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햇볕은 부작용없이 병을 치유하는
자연명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겨울이라고 집안에서 있지 말고
외부활동을 충분히 하여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 여름철 일부 시기를 제외하고는
실외활동을 자제할 정도로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이 많지 않으므로
자외선 걱정없이 외부활동을 해도 됩니다.
적어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햇볕은 피부의 적이 아닙니다.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약이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