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 증상없이 찾아오는 무서운 질병 폐동맥고혈압 |
일반적인 고혈압이 성인질환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혈압을 관리하시는 분들이 제법 되죠.
보통 이런 일반적인 혈압은 자주 검사를 받기 때문에
자신의 혈압을 잘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관리를 잘 하지 않아 나중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죠.
아무래도 성인질환이다보니
이런 저런 합병증이 생길 수가 있기에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폐동맥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나타나더라도 피로감이나 운동시 숨가쁨 등
일반적인 체력저하 증상과 유사해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병이 사망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폐동맥고혈압은 폐동맥압이 25mmHg 이상인 폐고혈압 중
폐동맥쐐기압이 15mmHg 미만인 경우인데요.
즉, 폐혈관에 문제가 생겨서
폐동맥 혈압이 상승하는 질환이죠.
높은 혈압으로 인하여 심장에 무리가 와
심장이 비효율적으로 작동하여
숨이 차는 증세를 보이다
결국 심부전 등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이 병은 100만명당 30-5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는
희귀 난치성 질병인데요.
초기 증상이 거의 없으며,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젊은 여성들에게
많이 발병하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전체 환자 중 80% 이상이 여성이라고 하네요.
젊은 여성들이 다이어트 욕심으로
식욕억제제 등을 복용하는 경우에
약물 부작용으로 이 병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병이 진행이 되면
호흡곤란과 피로증상이 빈번해지고
결국은 옷을 입거나 짧은 거리를 걷는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증상이 심해진다고 합니다.
더 심한 경우에는
현기증, 실신, 흉통, 전신 부종, 청색증 등의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 병의 치료제는 2000년 이전에는 없었지만,
최근에 계속적인 연구로 효과가 있는
경구용 치료제들이 개발되어 관리는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아직 완치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폐동맥고혈압의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것이 없어서
예방방법도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최대한 빨리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한데요.
병을 빨리 찾아 관리를 해야 하는 것이죠.
여성들의 경우에 피로감이 느껴지는 등
일반적인 체력저하 현상이 발생하면
무심히 넘기지 말고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관리가 가능한 질병이니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