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성 피부가 아니라 피부장벽 기능 손상일 가능성이 크다. |
자신의 피부가 민감성 피부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수가 있으니
전문가의 의견을 구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피부과 전문의에 의하면
피부가 민감한 것은
화장품이나 스테로이드 등 의약품 오남용. 잘못된 습관 등으로 인하여
피부장벽 기능이 손상되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피부장벽은 피부의 여러 층 중에서
가장 바깥에 위치한 각질층을 말합니다.
각질층은 세포가 죽어 있는 상태지만
피부의 건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몸의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주고
외부의 더러운 물질이나 세균이
몸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나름 존재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때를 민다고 해서
이런 각질층을 심하게 벗겨 버리면
피부장벽이 손실되면서
외부의 자극물질이 피부를 쉽게 통과하게 되어
피부의 민감성이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외에 화장품이나 의약품 오남용으로 인하여
피부 각질층이 손상되기도 하고,
건조한 날씨와 찬바람에 의해서도 나타납니다.
따라서 피부장벽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보습제를 적절하게 바르거나
화장품의 경우에는 저자극 성분의 순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각종 화장품의 향을 내는 성분과
발색제, 방부제 성분 등도 주의하는 것도 좋고요.
그리고 세정력이 과도한 클렌징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고,
때를 민다고 과도하게 각질층을 제거하는 것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수면도 중요합니다.
수면은 몸의 피로 뿐만 아니라
피부의 스트레스를 잠재워주는 중요한 것입니다.
화장품 사용 후,
피부가 가렵거나 따끔거리거나 홍반 등이 생기는 경우에는
사용을 중지하고 피부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