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전립선 질환의 악화 요인과 예방법 |
겨울철이 되면 전립선 질환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는데요.
대한전립선학회의 조사에 의하면
겨울철에 다른 계절에 비해 전립선 질환이 1.2배 늘어난다고 합니다.
인체가 추위를 느끼면 교감신경이 항진돼
요도를 싸고 있는 전립선이 수축하고 딱딱해지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요도가 막혀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지고 소변이 잘 안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악화 요인이 있는데요.
감기에 걸리거나 연말이라 술자리가 늘어나는 것도
전립선 질환의 악화 요인이라고 합니다.
감기약 속의 항히스타민 성분은
전립선을 수축하게 만들어
소변이 잘 안 나오는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하네요.
그리고 술은 이뇨작용을 강화하기 때문에
방광에 소변이 가득차 소변 보기가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장년층 이상은
자신에게 전립선 질환이 있는지를 확인하여
겨울에 병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합니다.
겨울철 전립선 질환의 예방법으로는 몇가지가 있는데요.
우선 아침에 반신욕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경우에
골반근육 등이 경직되어 있어서
아침에 소변을 보기가 가장 어려운데요.
아침에 일어나 20분 정도 반신욕을 하게 되면
배뇨장애가 개선된다고 합니다.
추위를 막는 것도 중요한데요.
내복을 입는 것이 좋죠.
내복을 입어서 추위를 막게 되면
교감신경의 항진을 막아
전립선 수축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감기에 걸린 경우에는
처방전에 미리 의사에게
전립선비대증이 있다고 알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렇게 항히스타민 성분이 빠진 약을 처방받아야 하는 것이죠.
전립선 질환이 있으면서도
주의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러다가 큰 낭패를 볼 수가 있습니다.
배뇨장애로 인하여 고통은 물론이고 응급실에 갈 수도 있는 것이죠.
따라서 미리 자신의 상황을 파악하여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