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연보조제의 종류와 주의점 |
담배를 끊으려고 하는 분들이 많지만,
이게 참 쉬운 일이 아닙니다.
스스로의 의지만으로 끊을 수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게 참 어렵죠.
그래서 보조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을 그 금연보조제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금연보조제는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효과적인 금연보조제를 사용하면
그만큼 담배를 끊는 성공확률을 높여 줍니다.
그럼, 어떤 종류가 있는지 살펴 볼까요.
우선 니코틴 대체재가 있습니다.
니코틴이 든 패치, 껌, 사탕 등이 있는데요.
처방전없이 살 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금연 성공률이 2배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니코틴을 몸속으로 넣어 끽연 욕구를 줄여 주는 것이죠.
단, 주의하실 사항이 있는데요.
니코틴 대체재를 사용할 경우에
담배를 피워서는 안됩니다.
현기증, 구토, 두통 등 급성중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금연약도 있는데요.
이것은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거나
뇌세포에 니코틴 대신 작용해 담배를 피울 때와 동일한 효과를 냅니다.
처방전이 있어야 하고요.
아무 도움없이 금연하는 경우보다 2-3배 성공률이 높습니다.
2-3개월 정도 먹어야 하고요.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요.
우울증이나 자살시도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금연침도 있습니다.
귀에 1mm 정도의 침을 꽂고
한달동안 생각날 때마다 누르는 것입니다.
금연침의 경우에는 효과에 대해 논란이 많은데요.
아마도 사람들마다 다른가 봅니다.
금연초도 있습니다.
니코틴이 없는 풀로 만든 가짜 담배인데요.
니코틴 중독의 우려는 없지만,
일산화탄소 등에 노출되며,
금연효과 역시 근거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자담배도 금연보조제로 알려져 있는데요.
전자담배는 금연보조제가 아니라 담배입니다.
전자담배의 니코틴액은 자동차 부동액과 비슷한 용매에 녹인 것입니다.
이 속에 발암물질, 환경호르몬 등이 들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정부가 직접 전자담배의 안전성을 관리하는데요.
전자담배가 덜 해롭다고 주장하려면,
이를 과학적으로 밝혀 FDA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아직 관리체계가 없습니다.
앞으로 관리를 하는 기구를 마련해야 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