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면 통증이 심해지는 질환 1 |
밤이 되면 통증이 심해지는 질환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오십견, 천식, 편두통, 역류성식도염 등이 있는데요.
정말 피곤한 질환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천식과 편두통에 대해 알아 보고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오십견과 역류성식도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도 알려드릴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천식은 알레르기염증에 의해
기관지가 반복적으로 좁아지는 만성호흡기 질환입니다.
기관지가 좁아져서 숨이 차고, 기침이 나며,
가슴에서 색색거리는 소리가 들리며,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되풀이됩니다.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5% 정도가
천식을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천식환자중 60% 이상은
유독 밤에 기침, 호흡곤란 증상이 심해지는데요.
일주기 리듬에 의해
밤에는 폐에서 코에 이르는 숨길이 좁아지고,
천식증상을 완화하고 기도를 넓히는
스테로이드, 아드레날린 호르몬 분비는 줄어들며,
기도를 좁히는 히스타민이 왕성하게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침구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진드기, 세균 등이 왕성하게 활동하여
기도로 잘 침입하는 것도 주요 이유중의 하나입니다.
따라서 오전에 주로 사용하는
흡입제, 약물을 저녁에 사용하고,
증상이 심할 때에는 의사와 상의하여
먹는 약의 복용량을
일시적으로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기도에 가해지는 자극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편두통의 경우에는 원래 낮, 밤에 관계없이
통증이 심한 것인데요.
밤에 자려고 누우면 모든 신경이 통증에 집중되면서
낮보다 증상이 심하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저녁의 편두통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저녁식사 때 편두통 유발요인인
술, 치즈,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빛이 뇌를 자극하여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잠을 잘 때 일반적인 형광등은 물론이고
작은 스탠드 불빛이나 휴대폰 불빛이 없도록
방안을 캄캄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편두통이 지속되는데도
일반 진통제로 별 효과를 보지 못한다면
의사와 상의하여
편두통 전용 진통제를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