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열치료 스톤테라피의 효능과 주의할 사항 |
건강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 많은데요.
스톤테라피라는 것이 있습니다.
스톤테라피란 돌을 이용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피부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인데요.
고대 중국, 인도, 그리스 등에서 전해 내려오는 치료법입니다.
스톤테라피는 피부표면을 자극하는 온열치료의 일종인데요.
예를 들어, 복부에 뜨겁게 데운 큰 돌을 얹으면
복부 압력과 체지방에 눌려 경직되었던 내장기관이 자극을 받게 되고,
이에 따라 연동운동이 활발해져
소화가 촉진되고 정체된 내분비계 기능이 향상됩니다.
스톤테라피는 관절염이나 근육통증 치료에 특히 효과적인데요.
팔, 무릎 등 관절이 있는 부위에 작고 부드러운 돌을 대면
관절근육이 풀어져 관절 움직임이 부드러워지고
빠져나간 활액을 다시 관절낭으로 모아줘
관절기능을 회복시키게 됩니다.
스톤테라피에는 돌이 중요한데요.
주로 현무암과 대리석이 이용됩니다.
현무암은 철분이 많아 다른 암석에 비해
열을 잘 흡수하고 오래 유지합니다.
그리고 대리석은 찬 기운을 오랫동안 간직한다고 합니다.
스톤테라피는 돌이 온도가 유지되는 온천에서 하는 것이 좋지만,
온천이 아닌 경우에는 큰 통에 따뜻한 물을 채운 뒤,
찬물과 더운물로 온도를 맞춰가며 사용하면 됩니다.
돌을 깔고 눕거나 통증 부위에 올려둘 때는
섭씨 40도로 맞추는 것이 좋고요.
마찰을 주면서 통증부위를 자극할 때에는
50도까지 돌을 데워도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정부위에 힘을 줘 장시간 압박할 때에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편이 좋다고 하네요.
또 급성통증에는 0도 이하로 얼린 돌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돌을 사용시에는 피부에 직접 돌이 닿지 않도록
수건이나 면으로 감싸서 화상이나 동상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스톤테라피가 유용하지만,
다음과 같은 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고혈압, 심장질환자의 경우에는
혈관을 압박해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스톤테라피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암환자나 어린이, 노인, 임산부의 경우에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