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암 2편을 방송하였습니다.
지난 주가 추격전이라고 한다면,
이번 주는 복수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 나주편에서 멤버들은 제작진에게 패해
전부가 야외에서 잠을 잔 적이 있죠.
이번에 멤버 모두가 실내에서 취침할 기회를 잡자,
멤버들은 과감하게 제작진에게 복수를 청하게 됩니다.
그리고 제작진은 그 제의를 받아 들이죠.

결국, 탁구,족구,줄넘기를 하게 되는데,
멤버들은 탁구에서 이길 것이라 자신하였고,
제작진은 족구에서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
탁구에서 강호동 등은 4-0까지 우세를 보였지만,
막판에 역전을 당하여 5-4로 지게 됩니다.
반면에 족구에서는 반대로 멤버들이 승리를 하게 되죠.
멤버들의 족구실력이 많이 늘었더군요.
실력면에서는 제작진이 약간 우위에 있었던 것처럼 보였으나,
이훈석 실장의 공로(?)로 인하여 멤버들이 승리한 것이었죠.
그리고 줄넘기.
아무래도 자주 해 본 멤버들에게 유리한 게임이었고,
결과적으로 멤버들이 승리를 할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제작진이 야외취침을 해야 할 상황이 벌어진 것이었죠.

비가 쏟아지는 밤에
제작진의 그나마 괜찮은 잠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한 셈이었죠.
제작진이 그저 방송을 위한 도움만 준 것이 아니라
직접 방송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 방송과 다른 1박2일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죠.
1박2일에서는 제작진이 바로 제7의 멤버인 셈입니다.

사실 모든 방송의 제작진들이 고생을 많이 하죠.
반면에 들리는 바로는 대우는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그런 제작진들이 있기에
시청자들이 재미있는 방송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박2일에서는 그런 제작진들이 잠시에 불과하긴 하지만,
그래도 방송에 자주 참여하는 편이죠.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1박2일의 제작진들은
나름대로의 긍지를 가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동시에 제작진들의 고충을 조금은 생각해 보게 됩니다.
1박2일의 경우에 소재가 그리 많은 편이 아니죠.
무한도전과 달리 소재가 한정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한정적인 소재하에서
방송 분량을 채우자면, 아마도 많은 고생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도 한계가 있고요.
계속 비슷한 게임을 하면 식상하게 되기 때문이죠.
실제로 1박2일의 경우에도 그런 면을 많이 고려하는 것 같습니다.
방송이 지속될수록 새로운 게임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죠.
그동안 멤버들의 재치와 제작진의 노고로 이어왔지만,
앞으로 제작진들은 더욱 고민을 해야 할 상황인 것 같습니다.

당장 다음 주만 하더라도
식상하지 않은 모습을 방송하기 위하여
제작진들은 또 고민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제작진들이 다 고민하는 것은 아니겠죠.
이런 고민은 일부 제작진의 고민이겠죠.)
매번 시청자들이 웃음을 얻는 것도
이런 제작진들의 노고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네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좋은 방송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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