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쾌적한 수면을 위한 올바른 잠자기(수면) 방법 |
불면증으로 인하여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런 분들을 위한 쾌적한 수면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세계적인 수면학자인 일본 시가의대
미야자키 소이치로 교수는
쾌적한 수면은 최소한의 투자로
병을 최대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했는데요.
그의 수면법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1. 차광커튼을 사용하지 마라
외부의 빛을 100% 차단하는 차광커튼을 치는게
숙면에 좋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것은 잠자는 것에는 좋지만,
생활리듬 전체를 보면 좋지 않다고 합니다.
날이 밝았는데도 커튼으로 인하여 빛이 차단되어
잘 일어나지 못하게 되면
생활리듬이 깨진다는 의미인데요.
차광커튼을 사용하려면 10cm 정도 열고 자든지,
레이스 커튼과 같이 빛이 통과하는 소재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눕자마자 잠들면 수면부족이다.
건강한 사람은 잠드는 데까지
평균 16~2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처음 15분 정도는 졸 듯이 얕은 잠을 자는 것이 보통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금방 잠이 든다는 것은
그만큼 몸이 피곤하다는 것이며 수면부족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3. 잠자기전의 목욕은 좋지 않다.
사람의 몸은 숙면을 위해
잠들기 전에 신진대사를 줄이고
뇌와 내장 등 심부체온을 스스로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9시 이후에 목욕을 하게 되면
체온이 올라가 숙면을 방해하게 된다고 하네요.
4. 퇴근 후의 헬스클럽은 안 좋다.
근육운동 등을 하면 체온이 올라가고
교감신경 우세로 뇌 등 신체가 흥분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밤에 근육운동 등을 하는 것은
숙면상태를 방해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꼭 운동을 해야 한다면
오후 7시전에 끝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5. 잠이 안 오면 스트레칭을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힘줄을 늘리면
몸의 긴장이 완화되고 부교감 신경이 우위가 되어
정신적으로 안정되면서 잠들기가 쉬워진다고 합니다.
스트레칭을 하면서 시원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천천히 15분 정도 늘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6. 냉증이 있으면 온열매트 사용하라
좀처럼 손발이 따뜻해지지 않는 사람은
온열매트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단, 밤새 사용하면 몸 전체가 따뜻해져
오히려 숙면에 방해가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잠자기 직전에 따뜻하게 덥혀 놓았다가
잘 때 끄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7. 형광등을 피하라
형광등과 같은 푸른 빛은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한다고 합니다.
잠들기 1~2시간 전 형광등을 끄고,
백열등이나 동일한 조도의 붉은 빛 전등을 켜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는 뇌를 흥분시켜 숙면을 방해하므로
잠들기 1~2시간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8. 수면제를 적절히 활용하라
과거와 달리 요즘 처방되는 수면제는
대부분 각성 중추만 억제하기 때문에
잠을 못자는 것보다는 수면제를 먹고 제 시간에 자는 것이
몸에 더 좋다고 합니다.
잠을 자는 것은 참 중요한 것이죠.
위의 방법 등을 잘 활용하면
쾌적한 수면을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