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로 오인할 수 있는 패혈증으로 사망할수도



환절기라 감기에 걸리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중에는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지만,
감기가 아닌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합니다.

증상이 감기와 유사하여 감기약만 먹는 경우가 있는데,
사망할수도 있는 패혈증인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감기약을 먹은는데도 별 효과가 없다면
병원에 가셔서 진찰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주의를 하는 것이 좋죠.




패혈증은 균이 몸안에 들어와 염증을 만들고
혈액을 통해 전신에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병입니다.
패혈증 환자의 경우에
30일이내에 사망할 확률은 20~30%로
뇌졸증이나 심근경색보다 높습니다.
작년 국내 패혈증 환자는 약 7만명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패혈증에 대한 인지도는
다른 치명적인 병에 비해 낮은 편인데요.
설문조사 결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27%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보통 패혈증하면 익히지 않은 어패류를 먹고 걸리는
비브리오 패혈증을 생각하기 쉬운데요.
이 비브리오 패혈증은 전체 패혈증의 1~2%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전체 패혈증의 45%는 폐렴, 19%는 신우신염과 같은 요로감염,
15%는 간담도염에서 비롯된다는 외국의 연구결과가 있는데,
우리나라도 비슷할 것이라고 하네요.

패혈증에 걸리면
염증 물질이 혈관을 넓히는 작용을 하게 되어
피의 흐름이 정체되면서 혈압이 떨어지는데요.
그렇게 혈액순환이 되지 않으면
몸안의 장기들이 점차 기능을 잃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패혈증의 사망원인은 주로 다발성 장기부전이라고 하네요.

패혈증의 초기증상은
체온이 38도 이상 올라가거나, 36도 이하로 떨어지며,
숨을 1분에 20회 이상 쉬고,
맥박이 1분에 90회 이상 뛰고,
의식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이 2가지 이상 나타날 경우에는
바로 병원에 가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병원에만 가시면 간단한 치료만으로 완쾌될 수 있다고 하네요.
특히, 70세 이상이거나 항암제, 면역억제재를 사용하는 사람,
간 질환자, 위절제를 한 사람은 이런 증상을 꼭 알아두어야 한다고 합니다.

아직가지 패혈증의 증상을 억제하는 것 이외의 치료법이 없으므로
최대한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이라고 합니다.
순식간에 상황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가시는 것이 좋겠죠.

특히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감기 증상이 나타난다고 쉽게 생각하면 위험합니다.

그러고보면 나이가 들수록
병원옆에 사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바로 병원에 갈 수 있으니까요.
노년의 전원생활도 좋지만,
병원위치를 확인해 둘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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