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한도전은 무한홈쇼핑편을 방송하였습니다.
방송을 보면서 많이 웃었습니다.
나름대로 재미있었습니다.

멤버들은 자신들이 뭘 하는 줄도 모르고
자기 PR을 해옵니다.
알고 보니 홈쇼핑을 위한 것이었죠.
자기 PR을 하라고 했더니
모두들 자기 나름대로 해 왔더군요.
박명수는 어디 선거에 나가는 것처럼 해 왔고,
노홍철은 연인과의 관계를 자랑(?)하는 것 같았습니다.
정준하는 아예 다른 사람들을 끌어 들였더군요.
자신들만의 개성이 담겨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몰래카메라가 있었습니다.
역시 유재석이더군요.
평소의 이미지하고 크게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전진은 몰래카메라인 것을 감지하는 바람에
오히려 이미지상 나쁘게 나와 버렸네요.
그렇게 눈치를 채지 못했다면
어떤 모습을 보여 줬을까요?
할머니의 짐을 들어주는 부분에서는
저 스스로를 반성해 보기도 했습니다.
과연 내가 그 상황에 처했다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하고 말입니다.

녹화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반응을 얻으려는 시도는
나름대로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멤버당 만 명의 참여를 얻으려는 시도였는데,
인원을 더 늘려도 문제가 없었을 것 같네요.

만 명을 채우지 못한 멤버는 벌칙을 받기로 했는데,
아마도 대부분이 채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채우지 못했다면,
벌칙이 문제가 아니라
심각하게 자기반성을 해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시청자들이 오늘 방송만으로 참가하지는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그동안의 이미지나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참가를 했겠죠.
그런 상황에서 만 명을 채우지 못했다면,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무한도전 멤버로서 자신에게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죠.

여기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무한도전은 달력을 만들어 그 수익금으로 좋은 일을 했죠.
이번에도 그렇게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참가를 ARS로 받고, 참가비를 천원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원을 멤버당 2만명으로 했다면,
대충 1억4천만원을 거두어 들일 수 있었을 것이고,
비용을 제외하더라도 상당 금액을 모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 돈을 좋은 일에 썼다면 좋아겠죠.
혹은 어차피 쇼핑몰 특집이었으니,
멤버들의 식사접대권(?)을 판매하는 것도 한 방법이었을 것입니다.
그 수익금을 좋은 곳에 사용하는 것이죠.

이런 아쉬운 점이 있었으나.
그래도 방송 자체는 재미있었습니다.
다음 주 그 결과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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