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걱정 없애주는 식품들 |
요즘 일본의 방사능 문제로 인하여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인접국가의 일이다보니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죠.
이로 인하여 수산물 소비가 줄어들고,
일본산 식품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방사능 걱정을 없애주는 식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일 먼저 사과가 있습니다.
사과에는 펙틴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방사성 물질중 하나인 세슘-137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세슘-137은 근육, 소화기관 등에 축적되는데,
사과속의 펙틴 성분이 세슘-137을 흡착해 배설하는 것이죠.
체르노빌 원전사고로 방사성 물질에 노출된
아동 94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
펙틴을 먹은 아이들의 체내 세슘-137 농도가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펙틴은 식이섬유의 일종이라
효과를 충분히 보려면 사과를 껍질째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 토마토가 있습니다.
토마토에 들어 있는 라이코펜 성분은
방사성 물질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는다고 합니다.
이집트 국립방사능연구센터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라이코펜을 투여한 경우에
세포 손상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토마토는 가급적 익혀 먹어야
라이코펜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고 하네요.
녹차도 좋습니다.
녹차속 폴리페놀 성분이
방사성 물질이 세포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고,
체외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녹차는 이뇨작용도 하기 때문에
방사성 물질 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녹차는 하루 3잔 정도 마셔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가 있습니다.
해조류는 방사성 물질중 요오드-131의 체내 축적을 막는다고 합니다.
요오드-131의 경우에 체내에 들어오면
갑상선에 축적이 되는데,
해조류에 많은 요오드도 마찬가지로 갑상선에 축적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요오드-131의 체내축적을 막는 것이죠.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에
이 부분은 크게 걱정할 것이 없는 것이
평소 식사만으로도 요오드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중에 돼지고기나 맥주가 방사성 물질에 효과가 있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합니다.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것이거나
효과가 과장된 측면이 강하다고 하네요.
주의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