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중감소 효과를 가진 지엘피1 호르몬 |
항상 그런 것이지만,
살 빼는 것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지엘피1(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 1)이라는 호르몬이
체중감소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호르몬은 혈당이 올라가거나 음식물을 먹으면
장에서 나오는 호르몬인데요.
췌장을 자극해 인슐린이 분비되도록 하고,
뇌의 포만중추를 건드려
뇌가 그만 먹으라는 신호를 몸에게 보내도록 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 호르몬은 칼로리 소모를 촉진시키는 역할도 한다고 하네요.
당뇨병 환자들에게 지엘피1관련 약물을 사용했을 때
평균적으로 5kg, 비만환자의 경우 10kg 정도
체중이 줄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이 호르몬은 식이섬유나 EPA(에이코사펜타엔산) 같은
특정 영양소를 섭취할 경우에 많이 분비되는데요.
고등어, 연어, 꽁치 같은 등푸른 생선을 먹으면
지엘피 1 호르몬 분비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등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DHA-EPA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물질이 지엘피1 분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등푸른 생선을 1주일에 2~3회 먹으면
EPA를 포함한 불포화지방산의 효과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식사시에 천천히 많이 씹어 먹으면
지엘피1의 분비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30회 씹는 것이 5회 씹는 것보다
몸속 지엘피1 수치가 1.5배 높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피가 지엘피1의 분비를 돕는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커피속에 들어 있는 클로로겐산이라는 물질이
장에서 당의 흡수속도를 저하시켜서,
당이 흡수되는 동안 지엘피1 호르몬이 분비되도록 만든다는 것입니다.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요.
굶는 것과 같은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기보다는
운동과 병행하면서 먹는 것을 잘 조절하는 것이
건강에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