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 물질 반감기를 사용하는 이유



요즘 일본의 핵발전소 사고로 인하여
방사성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방사성 물질의 경우에 반감기를 사용합니다.
반감기란 방사성 원소가 내뿜는 방사선이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걸리는 시간입니다.
근데 왜 전감기가 아닌 반감기를 사용할까요?




정확한 이유는
모든 방사성 원소의 전감기가
무한대이기 때문인데요.
이게 완전히 붕괴되어도 사라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모든 원자는 양성자와 중성자로 구성된 원자핵을 가지고 있는데요.
어떤 원자는 원자핵이 불안정해서
입자(방사선)를 방출하면서 좀 더 안정적인 원자로 바뀐다고 합니다.
이 과정을 방사성 붕괴라고 하고,
그런 원자를 방사성 원소라고 합니다.
방사성 붕괴가 진행될수록 방사선은 줄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그 양이 절반이 되는 시간은
방사성 물질마다 다 다릅니다.
예를 들어, 우라늄-238은 지구의 나이와 맞먹는 45억년이지만,
베릴륨-8은 찰나도 안되는 100경분의 82초입니다.

모든 방사성 원소는 지수함수를 따라 방사선이 감소하는데요.
그 양과는 무관하다고 합니다.
즉, 1kg이나 1g이나 동일하다는 것이죠.
하여간 방사성 원소의 전감기는 무한대인데요.
그래서 전감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반감기가 길다고 해서 무조건 위험한 물질인 것은 아니고요.
반감기가 짧은 경우에도 그만큼 방사성 붕괴가 빠른 속도로 일어나므로
그만큼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감기란 것이 원소가 붕괴하는 속도를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방사성 원소처럼 지수함수를 보이는 것 중에서
재미있는(?) 것은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경우에도 한 마리가 두 마리가 되는 시간과
백마리가 이백마리가 되는 시간이 동일하다고 합니다.
이 시간이 짧을수록 빨리 증식한다는 의미로
그만큼 더 위험한 바이러스라고 하네요.

방사선이 워낙 문제가 되는 것이라
일본의 원자력발전소와 관련된 많은 이야기가
시중에 나돌고 있는데요.
그중에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만큼 문제의 소지가 많다는 의미도 있죠.
일본의 대처 상황도 영 미덥지 못하고요.
외교적인 문제로 인하여
정부가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소비자가 스스로 조심을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가급적이면 일본산은 먹지 않는 것이 좋겠죠.
어떤 재료가 사용되었는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 군납품과 급식부문인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살펴 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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