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홍조 예방방법 |
일반적으로 안면홍조는
얼굴이나 목, 상흉부 등에 발생되는 홍반으로,
폐경기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젊은 연령층,
특히 20대 남성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는
국내 피부과의 자료가 밝혀져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연세스타피부과가 지난 2010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최근 3년간 안면홍조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 282명을 분석한 결과,
30대 여성환자의 비중이 27%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20대 남성환자의 비중이 19%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20대 남성환자가
20대 여성환자(16%)보다도 더 높게 나타났다는 점인데요.
전체 남성환자 119명 중에서도
20대 남성환자의 비중은 46%로
절반 가까이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렇게 20대 남성 환자의 비율이 유독 높게 나타나는 것은
젊은 남성들이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위해
안면홍조 치료에 대한 욕구가 크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처럼 20대 남성에서 환자비율이 높은 것은
젊은 남성들의 경우 스포츠를 즐기는 등
외부활동이 많아 환경적 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고,
특히 군대에 있는 동안 자외선과 추위에 피부가 무방비로 노출되기 때문에
제대 후 홍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라서
그런 것 같다고 추정하고 있네요.
안면홍조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주요 이유는 모세혈관의 확장이라고 합니다.
근데 모세혈관은 한 번 늘어나면 다시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생활속 간단한 수칙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안면홍조 예방의 첫 걸음은 외부요인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인데요.
찬바람, 건조한 대기, 잦은 온도변화 등
극심한 환경변화는 안면홍조 증상을 더 악화시킨다고 합니다.
따라서 외출시에는 마스크 착용 등으로 찬바람을 피하고,
실내에서도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가습기로 촉촉한 실내환경을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반면에 사우나나 찜질방 등 고온에서도 모세혈관이 급속도로 팽창하므로
장시간 있는 것은 금물이라고 합니다.
술이나 담배, 커피와 같이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피부의 혈관을 싸고 있는 탄력섬유가 파괴돼
안면홍조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자외선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여드름이 한곳에 지속적으로 나면서
모세혈관확장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여드름 치료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얼굴에 홍조가 생기는 원인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 방법과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경우 홍조의 치료를 위해서는
레이저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여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