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철 산행 독버섯 주의 |
가을입니다.
단풍구경 등으로 산행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산에 가다보면 버섯이 보이는 경우가 많죠.
별 생각없이 그것을 채취하여 먹는 경우도 있는데요.
주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버섯들도 있으니까요.
오늘은 독버섯에 대해 알아 보기로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독버섯은 일반 버섯과 달리
구분이 되는 경우도 많지만,
구분이 어려운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식용버섯과 유사한 것들도 많죠.
일반적인 독버섯 특징은
1. 빛깔이 화려하고 진하거나 원색인 것
2. 냄새가 고약한 것,
3. 끈적끈적한 점액, 즙액이 있는 것
4. 세로로 찢어지지 않는 것
5. 대에 띠가 없는 것
6. 벌레가 먹지 않은 것 등입니다.
그런데, 독버섯 중에는 색이 화려하지 않으면서 세로로 찢어져
식용 느타리버섯과 구별이 어렵고 위장관 독소를 함유한 삿갓외대버섯이 있고,
색깔이 화려하지 않으면서 맹독성인 광대버섯류도 있어
구분이 쉽지 않아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끔 잘못된 상식으로 인하여
가열하거나 기름에 넣고 볶으면 독성이 없어진다고 믿는 경우가 있는데,
독버섯의 독소는 가열, 조리로 파괴되지 않으므로
무조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독버섯 섭취로 인한 증상은
구토, 설사, 오심, 오한, 발열, 호흡곤란 등이며
발생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맹독성 독버섯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아닌 이상
구분이 어려운 독버섯들도 많기 때문에
야생에서는 가급적 버섯을 채취,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즉, 야생에서 보이는 버섯은
가급적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은 것이죠.
뉴스에서도 가끔 나오는 사고는
사람들이 잘 모르고 채취하여 섭취하는 경우인데,
이런 사고는 일어나는 것이 구분하기가 그만큼 어렵기 때문입니다.
목숨이 달려 있는 것인만큼
산행을 가시더라도 주의를 하는 것이 좋죠.
위험은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