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투자시의 비용, 펀드수수료와 펀드보수

펀드투자시의 비용, 펀드수수료와 펀드보수

펀드에 투자하는 경우에
투자로 인한 손실이외에
정기적 혹은 일시적으로 나가는 비용이 있습니다.
펀드수수료와 펀드보수가 그것인데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펀드수수료는 펀드에 가입하거나 환매할 경우에
판매사에 내는 비용입니다.
일시적인 비용이죠.
그 종류에는 펀드를 구입할 때 내는 선취 판매수수료,
나중에 환매할 경우에 내는 후취판매수수료,
그리고 일정기간내에 환매할 경우에 부담하는 환매수수료가 있습니다.

여기서 환매수수료는 다른 수수료와 약간 성격이 다른데요.
일정기간내에 환매할 경우에 부담하는 일종의 패널티입니다.
즉, 잦은 자금 유출입을 방지하여
펀드운용의 안정성을 위해 만들어진 것인데요.
보통 펀드에 환입되어 남아있는 투자자들의 수익제고에 사용됩니다.
단, 일반적으로 일정기간 이내라고 할지라도
환매시점에서 손실을 보고 있는 경우에는
환매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펀드보수는 펀드투자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부담하는 비용인데요.
자산운용사에 지급되는 운용보수,
증권사와 은행 등 판매사에 지급되는 판매보수,
주식 등 유가증권을 보관하고 있는 수탁사에 지급되는 수탁보수,
펀드의 관리 대가로 사무관리업자에게 지급되는 사무관리보수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보수들을 모두 합하여 총보수라고 합니다.
이런 보수는 수익이 발생하건 손실이 발생하건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데요.
수익이 많이 나 금액이 클수록 그 비용이 커집니다.

펀드투자시에 이런 수수료와 보수가 큰 부담이 될 수도 있는데요.
가급적이면 이런 비용을 줄이는 것이 좋겠죠.
이런 경우에는 인터넷 전용펀드를 알아보거나
인덱스펀드를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인덱스펀드는 다른 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은 편이죠.
이 외에도 펀드의 종류에 따라
수수료와 보수 부담이 다르기 때문에
종류와 상품구조를 잘 살펴보고 선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장기투자를 할 경우에는
Class A가 Class C보다 유리합니다.
참고로 Class A는 선취수수료가 있는 대신에
보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고,
Class C는 선취수수료가 없는 대신에
상대적으로 보수가 높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