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리포트를 제대로 알자.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내놓는 보고서중에서
NR리포트라는 것이 있습니다.
NR(Not Rated) 즉, 투자의견이 없는 보고서를 말하는데요.
회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애널리스트들이 투자의견을 내기에
자신이 없는 경우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해당기업이 결정적인 정보를 다 쥐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분야가 전문적이면
애널리스트들은 분석을 하기가 영 어렵죠.
투자의견을 내기도 어렵고요.
그래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주로 제약이나 첨단기술 분야에서
이런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런 보고서는 신뢰성이 낮다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정보를 가진 기업이
제대로 정보를 주지 않는다면
해당 정보에 대한 분석이 어렵기 때문이죠.

순기능을 찾자면 이런 형식으로나마
어느 정도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할까요?

문제는 이게 작전세력의 작전에 이용된다는 점입니다.
일반투자자들은 이런 보고서를
일반적인 보고서와 동일하다고 생각하여
매수의견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따라서 증권사에서 리포트가 나오면
애널리스트들이 어떤 의견을 내놓았는지
확인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NR리포트이면
해당 보고서는 단순한 기업탐방이거나
의견을 내기에 정보가 부족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최근 NR리포트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특히 제약, 바이오업종의 경우 다른 업종에 비해 3배 정도 높다고 함.)
일반투자자들이 유의를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보고서는 애널리스트들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문분야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회사에서 내놓은 IR자료를 토대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적으로 회사가 내놓은 신뢰할 수 없는 정보를 담고 있다는 것이죠.
이점을 유념하시는 것이 좋겠죠.

NR리포트와 회사가 내놓은 IR자료를
비교해 보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만,
일반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하기가 어렵죠.
해당분야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투자경험이 많으신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차라리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는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어떤 면에서는 좋습니다.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분야에 투자를 하는 것이
성공가능성을 좀 더 높일 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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