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설계와 인생의 시작점 차이 |
지난 번에 지인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한 지인이 그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 유대인들은 아이가 태어나면
적립식 펀드에 할마버지와 아버지가 가입한다.
그래서 나중에 성인이 되면 그동안 모아둔 돈을 준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학자금대출로 인하여
인생의 시작점에서 빚을 가지고 시작한다.
시작점이 다르니 인생상황이 다를 수 밖에 없다. "
하는 것이 그 이야기의 요지였습니다.
필자도 비슷한 이야기를 신문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현명한 부모는 아이가 태어나면
적립식 펀드에 가입한다는 것이었죠.
의미가 조금 다른 것은 그 이유가
복리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복리는 기간, 수익률(금리), 초기금액에 따라서
그 효과가 확연하게 다르게 나타나니까요.
하여간 그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점을 시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야기가 유대인의 이야기이건 아니건 간에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죠.
중요한 것은 인생설계에 있어서 시작점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지인의 이야기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는 시점에서
빚을 지고 시작하거나 무일푼으로 시작을 합니다.
반면에 부모나 조부모가 펀드 등에 가입한 경우에는
이미 종자돈이 하나 혹은 2개가 마련되어 있게 됩니다.
시작부터가 달라지는 것이죠.
빚이 있는 경우에는 그 빚부터 갚아야 하고,
다시 종자돈을 마련해야 하니까,
현재의 경제상황을 감안한다면
종자돈 마련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재테크란 것이 남 이야기가 되는 것이죠.
종자돈은 커녕 생활하기가 어려울 가능성이 더 높죠.
그나마 빚이 없는 경우에는 상황이 나은 편이지만,
다른 사람들에 비해 수입이 많지 않으면
여유돈 만들기가 그리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래도 빚이 있는 것보다는 유리한 상황이긴 합니다.
반면에 부모나 조부모다 여유돈을 만들어 준 경우에는
사회에 나가면서 바로 재테크를 할 수가 있습니다.
자신의 사업을 할 수도 있고,
그 여유돈을 투자할 수도 있는 것이죠.
아무래도 성공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하나 생각을 해야 할 것은
사람이 사회에 나가는 것에
대충 25년에서 30년 정도가 걸린다는 것입니다.
복리효과를 감안한다면 충분히 적립식 펀드에
가입할 메리트가 있는 것이죠.
여유가 된다면, 아니 조금 어렵더라도
자녀를 위하여 여유돈을 마련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게 자녀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과 시작점이 달라지니까요.
참고로 알아야 하는 것은
돈 모으기에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수적이라는 점입니다.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상품도 잘 모르고, 아는 것이 별로 없기 때문에
시야가 좁을 수 밖에 없죠.
반면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게 되면
다양한 상품들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만큼 상대적으로 돈을 모으기가 용이해지는 것이죠.
문제는 그런 전문가들과 교류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돈이 많은 경우에는 은행의 PB센터를 이용할 수 있지만,
일반인(서민)들의 경우에는 사실상 불가능하죠.
서민들이 전문가들과 쉽게 교류하는 방법은
무료로 재무설계를 받는 방법입니다.
재무설계를 받게 되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재테크에도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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