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에서 크게 번식하고 있는 말벌 주의 |
요즘 도심에서 말벌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왜 그런가 했더니.
도심에서 말벌들의 번식이 크게 늘어났다고 합니다.
등검은말벌이라는 것이 그것인데요.
원래 중국 남부지방과 베트남 등
아열대 지역에 사는 녀석인데,
이게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크게 번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녀석은 몸 길이가 약 3cm 정도로
주로 꿀벌을 사냥해 잡아 먹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꿀벌 킬러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이 녀석은 다른 말벌과 달리
가슴 등판과 머리 부분이 모두 검은색으로
공격성이 강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공격한다고 하네요.
게다가 독성도 강해 경우에 따라서는 위험하다고 합니다.
보통 이 녀석은 8m 정도 다가가면
정찰벌이 경계를 하기 시작하고,
3m 정도 접근하면 공격을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말벌이 보이면
최대한 멀리 떨어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밝은 계통의 옷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혹 날아다니는 말벌을 발견하면
손이나 손수건 등으로 휘둘러 자극하는 행동을 하지 말고
되도록 낮은 자세를 취하거나 엎드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쏘이면 위험하다는 것이죠.
행여나 벌집을 본 경우에는
절대 건들지 말고 피하는 것이 좋고,
혹 벌집이 집에 생긴 경우에는
절대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119를 부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벌침에 쏘인 경우에는
손톱이나 플라스틱카드, 핀셋 같은 도구로 침을 제거한 후에
비누나 물로 쏘인 부분을 씻고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여러 번 쏘인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고요.
쏘이기 이전에 아무래도 피하는 것이 좋겠죠.
이 녀석이 꿀벌 킬러이기 때문에
급속한 번식에 양봉농가의 타격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