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값 받기 힘든 중고차, 경매장을 이용하자.



요즘에는 집은 안 사도 자동차는 산다고 할 정도로
자동차가 보편적인데요.
경험해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중고차를 매도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여러군데 발품을 팔아야 그나마 나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중고차 매매상에게 당하기 쉽상이죠.
차주가 전문매매상에 비하여
중고차 시세나 거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인데요.
최근에 중고차 경매장이 생겼다고 합니다.




중고차 경매장이 생김으로 인해서
과거에 비해 훨씬 좋은 가격에 매도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중고차 경매장은 생선도매시장처럼
물품이 나오면 다수의 중고차 매매상이 한 자리에 모여
경매를 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상태가 좋은 차일수록 매매상들의 경쟁이 치열해져
높은 가격이 형성된다고 합니다.

차를 판매하는 것도 상당히 간편합니다.
경매장에 5만~6만원의 등록비를 내고 차를 넘기면,
경매업체 전문가들이 차 상태를 점검한 후에
시작가를 책정해 줍니다.
이후 차를 완전히 넘길 때까지 서류작업도 대행한다고 합니다.

만약 유찰이 되는 경우에는
경매회사와 차주가 협의를 하여
시작가를 약간 낮춘 다음에 재입찰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끝까지 차가 낙찰되지 않으면
소유주는 차를 다시 찾아가게 됩니다.

일본은 1967년부터 중고차 경매가 시작되었고
전체 중고차 거래량의 약 60%인 연간 3백만대가 매매되고 있으며,
미국은 전체 중고차 시장의 약 25%인
연간 1천만대가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아직 경매역사가 짧고
거래량도 많지 않은 편이지만,
중고차 경매장 사업에 뛰어드는 기업들이 늘면서
시장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직 이를 몰라서 이용을 하지 못한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현재 2개업체 4개 경매장이 영업중이고,
앞으로도 경매장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므로
중고차를 판매하게 될 경우에
중고차 매매상과 거래를 하지 말고
경매장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경매는 거래가 투명하여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높죠.

참고로 4개 경매장은 각각
경기도 용인, 경기도 분당과 안산
그리고 경남 양산에 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중고차 거래사이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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