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스트레스와 나쁜 스트레스 |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라고 하면 나쁜 쪽을 연상하기 쉽습니다.
안 좋은 의미로 많이 사용되기 때문이죠.
그런데, 스트레스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닙니다.
스트레스란 어떤 외부의 자극에 대하여 신체가 반응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런 면에서 보면 가치중립적인 것이라고 볼 수 있죠.
보통 나쁜 의미로 연상되는 이유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심적, 육체적으로 고생을 하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스트레스 자체는 가치중립적이나
반응을 하는 사람의 심리적 상황에 따라
좋은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고,
나쁜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사람 마음에 달려 있다는 의미죠.
즉, 외부의 자극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그 자극을 극복한다면 좋은 스트레스가 되고,
외부의 자극을 회피하고 피하려고만 한다면
나쁜 스트레스가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무더운 날에 아이스커피를 마시면서
" 반이나 남았다. " 라고 생각하는 것과
" 반밖에 남지 않았다. " 라고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전자가 긍정적인 반응이라면, 후자는 부정적인 반응이죠.
전문가에 의하면 좋은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는
청반(교감신경계 활동을 조절하는 뇌 부위)이 단기적으로 자극을 받으면서
각성이 일어나 업무나 공부 능률이 향상된다고 합니다.
반면에 나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는
청반의 신경세포가 손상되어 기억력이 저하된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독성이 있는 글루탐산염이 신체 곳곳에 축적되어
고혈압, 면역력 저하, 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어떤 외부의 자극을 받은 경우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대체적으로 성격이 예민하거나 고지식한 사람이
나쁜 스트레스를 받는 경향이 강한데,
노력 여하에 따라 좋은 스트레스로 바꿀 수가 있으므로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는 없죠.
따라서 가급적이면 긍정적으로 반응을 하여
좋은 스트레스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런 면에서 심리적인 요소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