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험수익률이란 위험을 부담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을 말합니다.
은행 등의 금융기관에 예탁하거나
국공채에 투자를 한 경우에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이죠.

초과수익률은 기준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률을 말합니다.
기준수익률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기준이 되는 수익률로
상황에 따라서 다릅니다만, 채권의 경우 무위험수익률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주식투자의 경우에는 종합주가지수의 수익률을,
채권의 경우에는 위험이 없는 국공채 수익률을 말할 수 있겠습니다.
두 가지의 경우에 차이점은
주식투자의 경우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지만,
채권투자의 경우에는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에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투자를 하는 경우,
일반투자자들은 고수익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고수익은 고위험을 부담해야 하는데,
이를 고려하지 않거나 무시하는 경우가 많죠.
신문 등 언론이 이를 부추기는 경향도 강하고,
수수료 수입을 원천으로 하는 금융기관이 부추기는 경향도 강합니다.
그래서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 바로 무위험수익률과 초과수익률입니다.

위험을 부담하는 금융상품에 투자할 경우에는
기회비용인 무위험수익률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초과수익률입니다.
기준지수에 비해 얼마나 초과한 수익을 얻었느냐 하는 것이죠.
위험을 부담한만큼 그에 따른 수익을 얻어야 합니다.

무위험수익률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보기에는 아주 작지만,
복리의 마술을 생각하면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종자돈을 마련하는 경우에
투자를 권하기보다는 정기예금을 권하는 이유는
위험을 부담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그렇습니다.
종자돈이라는 것은 그 성격상 고수익을 추구하는 자금이 아니라,
안정적으로 모아야 하는 자금입니다.
따라서, 위험을 부담하는 상품에 투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동시에 무위험수익률의 가치를 파악하는 것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빚을 지는 행위는 절대 피해야 할 행동입니다.
일반적으로 대출이자율은 예금이자율보다 높습니다.
복리의 마술상 시간이 갈수록 엄청난 부담이 됩니다.
투자시에도 이를 절대 명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남의 돈을 빌려 투자하는 행동은
결과적으로 남 좋은 일만 시킬 뿐,
투자에서 실패할 가능성을 높이는 행동입니다.
미수와 신용을 피하라는 이야기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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