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 복통을 유발하는 염증성 장 질환



설사나 복통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대체적으로 과음, 과식이 원인이라고 생각하거나
과민성 장증후군으로 생각해서 가볍게 넘어 가는 경우가 많죠.
그러나, 이런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그냥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닙니다.
난치성 질병인 염증성 장 질환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염증성 장 질환은 소화기관 전체에 걸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부위와 정도에 따라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과음이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는 점에서
과민성 장증후군과는 구별이 됩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염증이 직장에서 시작해
대장 전체로 번지는 것이고,
크론병은 대장 뿐만 아니라 장 여러 부위에 생긴다고 합니다.

이 병은 여러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데,
설사, 복통과 함께 혈변, 체중감소, 식욕 감퇴, 미열, 빈혈, 잔변감 등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연령에 관계없이 고루 나타나는 염증성 장 질환은
특히 3, 40대에 많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2009년 4만 144명이었던 환자가
작년 4만 4897명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이 병의 발병원인은 아직 명확하지가 않다고 합니다.
면역체계가 장의 점막을 외부물질로 오인하여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켜 생기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 고지방, 고열량식을 많이 하면서
국내 발병율이 높아지는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고 하네요.

보통 가볍게 생각해서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늦으면 장폐색이나 장천공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좋겠죠.

치료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은 특별히 없지만,
기름지고 짠 음식, 카페인, 설탕 등은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안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염증이 퍼진 궤양성 대장염은 재발이 잘 되고,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가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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