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안학교 선택 이유와 선택시 주의사항 |
요즘 공교육에 염증을 느끼고
대안학교를 고려하시는 학부모님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교육부가 처음으로 조사를 해 본 결과에 의하면
미인가 대안학교가 185개 학교가 있다고 합니다.
1년 평균학비는 600만원 정도라고 하네요.
무료인 학교(32곳)도 있었지만,
1천만원이 넘는 학교도 있었다고 합니다.
미인가 대안학교는 법적으로 학교가 아닌 학교인데요.
인가 기준을 채우지 못하는 학교도 있고,
의도적으로 하지 않는 학교도 있다고 합니다.
인가 기준은 크게 3가지인데요.
교원 2/3이 교사 자격증 소지자일 것,
일반학교와 비슷한 시설,
국어, 사회과목에 한해 일반학교 수업내용의 50%를 가르칠 것 입니다.
미인가 대안학교는 법적으로 학교가 아니기 때문에
학력이 인정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서는 검정고시를 통과해야 하죠.
이런 대안학교를 선택하는 이유는
기존 공교육에 대한 염증이 제일 큰 이유인데요.
시험, 입시지옥과 같은 경험을 자녀들이 하지 않았으면 하는 이유와
이런 저런 의미로 약자인 자녀들을 위하여
그리고 다양한 교육을 받게 하기 위해서
대안학교를 선택한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 공교육은 이런 저런 면에서
많은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죠.
이런 문제점들이 싫어서 대안학교를 선택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대안학교가 마냥 좋은 것은 아니므로
선택시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우선 위에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미인가인 경우에는
검정고시를 따로 봐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고요.
이 외에 사기꾼들도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학교 건물이 법원경매에 넘어 갔는데도 불구하고
1천만원의 입학금 등을 받는 대안학교도 있는 등
대안학교 자체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공교육에 실망하여 대안학교를 선택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대안학교의 교육내용과
진로에 대한 걱정 등으로 인하여
공교육으로 되돌아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 점 역시 고려를 해야겠죠.
아무래도 처음 선택시에 충분한 주의와 고려를 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