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치주, 성장주, 배당주에 대하여 |
주식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가치주, 성장주, 배당주라는 용어를 들어 봤을 것입니다.
여전히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요.
아무래도 주식투자를 하게 되면,
엄청나게 많은 기업들을 대면하게 되는데,
선택하기가 참 어렵게 되죠.
제일 좋은 방법은 대형우량주에 투자하는 것인데,
간접투자인 펀드투자를 하지 않는 이상,
대형우량주에 투자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소위 말하는 블루칩(대형우량주)들은
워낙 높은 주가를 형성하고 있어서 매수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경우에 1주당 가격이 150만원대죠.
10주를 사려면, 1천5백만원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일반투자자들이 접근하기에는 좀 그렇죠.
이런 이유로 주식투자를 하는 일반투자자들은
보통 잡주라고 불리는 저가주에 투자를 하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차라리 펀드투자를 하는 것이 더 좋죠.
그나마 자금이 조금 되는 분들의 경우에는
대형우량주와 저가주가 아닌 다른 투자대상을 찾게 되는데,
그러면서 듣게 되는 것이 바로 가치주, 성장주, 배당주입니다.
가치주란 수익이 안정적이고 경기변동에 민감하지 않는 주식으로
시장점유율이 높거나 높은 브랜드네임을 가진 경우이거나
보유자산의 가치가 큰 경우 혹은
매출이 꾸준하게 성장하는 기업중에서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의 주식을 말합니다.
여러 요인으로 인하여 앞으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주식이죠.
성장주란 것은 지금은 작은 기업이지만,
신기술이나 신제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는 기업의 주식을 말합니다.
벤처기업들중에서 여기에 속하는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죠.
배당주는 매년 일정한 배당을 지속적으로 해 주는 기업의 주식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펀드중에서도 배당주펀드가 있을 정도로
나름 그 가치를 보유한 기업들의 주식입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이런 재료들은
어떻게 보면 나중에 일종의 가치부여를 한 경우가 있습니다.
무슨 의미냐 하면,
일단 주가를 올린 다음에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를 설명하기 위하여
그 이유를 가져다 붙인 경우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즉, 대형우량주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일반 저가주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주가를 설명하기 위하여
소위 말하는 전문가 혹은 학자들이 가치주 등으로 명분을 내세운 것이죠.
물론 저런 부류에 속하는 기업들이 전부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중에는 명분에 비해 실속이 없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옥석을 잘 가려야 하죠.
왜냐하면 명분에 비해 실속이 없는 기업들의 주가는
결국 나중에 제자리를 찾아가기 때문입니다.
매수를 잘못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것이죠.
성장주의 경우에는 작전이 빈번하기 때문에
특히 주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투자자들이 주로 낭패를 보는 경우중에서
작전주에 의해 낭패를 보는 경우가 상당히 많죠.
가치주의 경우에는 PBR(주당순자산)를 많이 언급하는데,
PBR의 경우에도 절대적인 것이 아니므로
주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나마 안정적인 것이 배당주인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액면배당이라,
배당이란 것이 큰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 워낙 저금리라서 배당주가 인기를 얻는 것이지,
사실 배당은 우리나라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죠.
주식투자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해당기업의 재무구조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주가는 언젠가 한 번은 상승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재무구조가 좋은 기업을 선택하여 장기투자를 하면
적어도 큰 낭패를 볼 가능성은 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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