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투자자
앞에서 잠시 언급하였지만,
투자자란 위험회피적인 부류를 말합니다.
또한 매매자와 달리 중장기 투자를 중점으로 하는 부류입니다.
나름대로의 예측을 하지만, 투기자에 비해 지식과 경험상 부족하거나
혹은 투자성격상 위험을 최대한 회피하려고 합니다.
이들 역시 중장기 투자를 주로하므로 상당한 인내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충분한 지식과 경험보다는 인내력이 더 중요하다고 저는 봅니다.
단기적인 주가흐름에는 다소 무관심하며,
나름대로 경제에 대해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직관력이나 예측보다는
기업의 수익성 등에 대한 분석에 더 귀를 기울이고
저가주와 부실주는 거의 투자를 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시장평균수익을 상회하는 초과수익을 얻기는 힘들지만,
시장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에
손실폭을 줄여 전체적으로 일반인들보다 높은 수익을 얻습니다.
대부분의 일반투자가들은
이런 세 부류에 정확하게 속한다고 보기 어렵고,
가장 이상적인 주식투자자도 어떤 한 부류에 속한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문제는 일반투자가들이 주로 매매자에 더 가깝다는 것이며,
불행하게도 충분한 지식과 경험, 인내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것을 획득할만한 시간이 없거나 열정이 없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러면서도 큰 수익을 얻으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심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일반투자가들이 큰 손실을 당하며,
결국 주식시장을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주식시장에 발을 들여놓기 위해서
일반인들은 충분한 시간을 통해 지식과 인내력을 키워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일반인들이 위에서 말한 세 부류에 속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의 투자성격에 맞게 투자를 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