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가정상비약 |
약국이 문 닫은 시간 이후에 갑자기 무슨 일이 생기면
상당히 당황스러운데요.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고, 약국은 문 닫고,
이런 경우에 참 애매합니다.
물론 1339를 통해 밤 늦게까지 하는 약국을 찾을 수도 있지만,
너무 먼 곳인 경우에는 역시 난감합니다.
과거 저도 유사한 경우가 있어서
택시를 타고 약을 사러 간 적이 있었는데요.
일부 품목의 경우에는 이제 편의점에서 구입을 할 수가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정상비약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동화약품 판콜에이내복액(3병) 2천3백원.
한국얀센 타이레놀 정(500mg 8정) 2천5백원.
신신제약 신신파스아렉스(1포 4매) 3천원.
제일약품 제일쿨파프(1포 4매) 3천원.
한독약품 훼스탈 플러스 정(6정) 1천8백원.
대웅제약 닥터 베아제 정(3정) 1천4백원.
한국얀센 어린이용 타이레놀정(80mg 10정) 1천6백원.
한독약품 훼스탈 골드 정(6정) 1천8백원.
삼일제약 어린이 부루펜 시럽(80ml) 6천원.
대웅제약 베아제 정(3정) 1천2백원.
한국얀센 어린이용 타이레놀 현탁액(100ml) 6천원.
동아제약 판피린티 정(3정) 1천5백원.
대체적으로 감기약, 진통제, 소화제 등의 종류입니다.
물론 편의점마다 다 있는 것도 아니고,
가격도 다소 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이 복용할 수 있는 약으로는
알약을 잘 삼키지 못하는 아이를 위한 해열, 진통제인
한국얀센의 어린이용 타이레놀 현탁액과
만 2세 이상이 복용할 수 있는 삼일제약의 어린이 부루펜 시럽,
이가 난 아이를 위한 씹어 먹는 해열ㆍ진통제인 어린이용 타이레놀 정 등
세 가지가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홈을 방문하거나 129(보건복지부콜센터)에 전화를 하시면
가정상비약을 판매하는 가까운 편의점을 알 수가 있습니다.
안전상비의약품 중 부작용에 주의해야 할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 4가지 종류와
감기약인 판콜에이 내복액, 판피린티정 등 총 6가지 제품에 들어 있습니다.
과량 복용하거나 다른 해열진통제와 함께 복용하는 경우,
간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 어린이부루펜시럽에 들어 있는 이부프로펜은
감기로 인한 발열, 요통, 월경곤란증, 수술 후 동통,
강직성 척추염 등에 효과가 있는 물질로
위장출혈, 식욕 부진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므로
반드시 정해진 용량과 용법에 맞게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서
사용 전 의약품 설명서를 꼼꼼히 읽고,
정해진 용법, 용량을 꼭 지키고,
알약을 복용할 때는 꼭 물과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는 간 대사나 콩팥 배설기능이 어른과 다르므로
같은 양이라도 효과와 부작용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시럽은 계량컵, 계량스푼을 이용해 정확한 용량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